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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또 하락, 48.5%...민주당은 37.0%박성민, “45%에서 크로스...권력기관 파일들 쏟아져”
  • 이영란 기자
  • 승인 2018.12.17 10:45
  • 입력 2018.12.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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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다시 하락국면에 접어드는 모양새다.

17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주중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0%P 내린 48.5%, 부정 평가는 1.6%P 오른 46.8%로 긍정과 부정 격차가 오차 범위(±2.0%P) 이내인 1.7%P로 좁혀졌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20대 남성의 경우, 29.4% 지지율로 60대 남성(34.9%)을 포함한 모든 연령대별 남녀 계층 중 가장 낮았고, 부정 평가(64.1%) 역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과 경기·인천에서 상승했으나 호남과 충청권, 서울 등 대다수의 지역에서 하락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37.0%(▼1.2%P)를 기록하며 탄핵 정국이던 2017년 1월 4주차(34.5%)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율도 24.1%(▼0.6%P)로 소폭 하락한 반면 정의당은 8.7%(▲0.2%P), 바른미래당은 7.0%(▲1.1%P)로 소폭 반등했다, 민주평화당은 전주와 동일한 2.3%였다. 무당층은 18.5%(▲0.2%P)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4일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9명(총 통화 시도 3만7532명, 응답률 6.7%)에게 무선(80%)·유선(20%) 임의 걸기(RDD) 전화면접(CATI)·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다. 

한편 박성민 ‘정치컨설팅그룹 민’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 “대통령 지지율은 원래 45%에서 크로스가 일어난다”며 “중요한 건 긍정과 부정이 뒤바뀌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의회를 충분하게 지배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믿을 건 국민의 지지율밖에 없다”며 “예를 들어서 지지율이 60% 이상이고 70%까지 간다면 야당이나 언론이 비판을 잘 못하지만 50% 밑으로 떨어지고 40% 밑으로 떨어지면 목소리가 더 커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력기관들, 경찰, 검찰, 국정원, 수많은 관료들이 갖고 있는 파일들도 희안하게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면 언론에 나온다"며 "정권교체가 되겠구나 싶으면 기회 포착이 빠른 분들이 있다. 그런 것이 약간 우려되는 숫자”라고 전했다.

특히 청와대 특감반 논란에 대해 “조금씩 삐쭉삐쭉 나오다가 어느 순간에 통제가 안 될 정도로 나가는 게 지난 30년 간 봐 온 권력의 속성"이라며 “규칙도 아니고 그냥 일정한 패턴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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