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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거버넌스] 서울 광진구, 주민 참여 사랑나눔 운동 전개
  • 여영준 기자
  • 승인 2018.12.18 15:55
  • 입력 2018.12.18 15:55
  • 댓글 0
마을마다 온정 더하는 ‘나눔 찻집’
겨울한파 녹이는 착한기부 이어져
15개동 곳곳서 희망온돌사업 동참 확산
마을마다 일일찻집 열어 수익금등 전달
성금·김치·쌀등 십시일반 온정 잇따라
문풍지 붙이기 봉사등 주거환경 개선도
   
▲ 중곡1동 직원들이 직접 만든 손뜨개 털실 수세미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광진구 각 동주민센터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에게 나눔의 온정을 전달하는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중 하나로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일일찻집’이 19일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구에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업, 직능단체, 주민 등의 사랑 나눔 운동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민일보>는 온정은 더하고 추위는 녹이는 구의 사랑나눔 운동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  기업, 직능단체 등 사랑 나눔 운동
   
▲ 중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문풍지를 부착하고 있다.
  구의3동은 지난 3일 지역내 문은모 동서울그랜드 볼링센터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9000만원을 기탁했다. 기부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 90가구에 1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화양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한마음 봉사단이 김치 15kg 100박스를 후원했으며, 지역 독지가를 비롯해 병원, 대학 등 다양한 곳에서 라면 100박스와 쌀 2400kg 260포를 후원했다.

지난 13일에는 저소득 노인 150여명을 초대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라'는 의미로 떡국을 대접했다.  
 
구의1동에 위치한 명성 경로당에서는 지난 5일 경로당 노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구의 초등학교 학부모회원 20명은 김장김치 47박스를 손수 담가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중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러브하우스, 한파 막는 문풍지 붙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홀몸노인 등 저소득 10가구를 선정해 겨울 이불 등 방한용품을 지원했고, 문풍지 붙이기 및 비닐 방풍 작업, LED 전등 교체를 진행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주거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자양4동에 거주하는 김재순씨는 신장질환으로 대수술을 받고 본인도 요양이 필요한 처지에서도 4년간 백미 20kg 960포, 2년간 성금 230여만원을 기탁하는 등 이웃을 돕기 위한 손길을 멈추지 않아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밖에 자양2동에서는 현대3차 아파트내 개방형 경로당 손뜨개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들이 수업시간에 뜬 신생아 모자 100개를 세이브더 칠드런에 직접 방문 후 전달했다.


■ 중곡러닝맨·구의2동 나눔회 등 기부 이어져
   
▲ 대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중곡4동에 김장김치 10kg 25박스를 기부하는 모습.
   중곡1동 직원 학습동아리 ‘중곡러닝맨’은 이웃나눔 실천활동으로 손뜨개 털실 수세미 100개를 만들었으며, 18일 일일찻집에 바자회 물품으로 판매해 여기서 나온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증한다.

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한파로 외출이 어려운 저소득 홀몸노인 70가구를 방문해 팥죽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구의2동은 구의2동나눔회, 새마을금고, 기업 등에서 총 1900여만원을 기탁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구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구의2동나눔회, 주민자치위원회, 서울라이온스클럽 및 새마을부녀회는 김치 10kg 192포를, e편한마트 ? 자원봉사캠프는 기탁받은 쌀 10kg 54포 및 20kg 25포를 저소득 가구에 각각 전달했다.
 
중곡4동에서는 익명의 기부자가 저소득가정을 위해 쌀 20kg 16포를 기부했으며, 대원고등학교에서는 김장김치 10kg 25박스 기부해 이를 지역 저소득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품 접수는 각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 어려운 이웃과 따뜻함을 나누는 ‘일일찻집’
   
▲ 구의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하루찻집’에서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각 동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을 운영해 따뜻함을 나누고 있다.

행사는 지난 4일 중곡4동·화양동을 시작으로 6일 구의2동, 7일 능동, 12일 군자동, 13일 구의1동·광장동·자양1·3동, 14일 자양2·4동에서 각각 동주민센터에서 개최됐다.

또한 18일 중곡1동·구의3동에서 일일찻집이 열렸으며, 19일에는 중곡2·3동에서 진행된다.

일일찻집에 참여한 주민들이 모금한 성금은 전액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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