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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입당 선언 이용호-손금주, 아직도 무소속"구정치" 당내 반발...최종결정은 '자격심사' 이후
  • 이영란 기자
  • 승인 2019.01.06 11:25
  • 입력 2019.01.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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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최근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선언했던 무소속 이용호 의원과 손금주 의원이 입당철회를 요구받는 등 극심한 당내 반발로 난감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관측이다. 

민주당은 오는 9일부터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심사에 착수,  이들의 입당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6일 “홍영표 원내대표가 두 의원 입당과 관련한 지지자들의 항의 문자폭탄에 시달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로 인해 당 내분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다는 당내 반발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앞서 4선 중진의 최재성 의원은 지난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무소속 두 의원님의 입당 및 복당 신청은 매우 무겁고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며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면 구정치”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두 의원님께는 죄송하지만 복당·입당 신청을 거두어 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어 "국회의원 한번 더 하겠다는 생각이 아닌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어려워도 쓰러져도 두려움 없이 다시 걷다보면 그 때 진솔하게 만날 수 있는 거 아니냐”며 “두 의원님이 철회하지 않더라도 당 지도부가 현명하게 판단하리라 믿는다”고 당 지도부를 압박했다.  

민주당 일각에서도 두 의원이 과거 국민의당 시절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비판했던 전력을 문제 삼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또 두 의원의 합류가 과반 의석에 결정적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집권 여당의 세 불리기라는 외부 비판을 감수할 이유가 없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당 관계자는 “이미 어느 정도 합의된 상태에서 이뤄진 입당 선언을  이제 와서 뒤집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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