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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우승자' 김승연, 아쉬웠던 2018년과 작별 예고... "달라지겠다"
  • 서문영 기자
  • 승인 2019.01.10 00:02
  • 입력 2019.01.1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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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우승자’ 김승연이 달라진 모습으로 2019년 케이지에 오를 것을 다짐했다.

2015년 데뷔한 김승연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항상 ‘꿀잼 경기’를 해왔다. 상대가 누구라도 상관없이 싸워온 상남자다.

김승연은 “항상 쉽게 이길 수 있는 선수는 없다. 이왕 싸우는 거 잘못하면 KO로 질 수 있는 상대들이랑 싸우는 게 더 낫다. 강한 선수랑 하고 그 선수를 이기면 내가 더 강한 선수가 되는 거다. 격투기 선수가 상대를 고르는 건 모순이다. 싸우는 게 직업이니까 선수를 고를 거면 격투기 선수를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경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해 김승연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이 원인으로 수술까지 하며 회복할 시간이 필요했다. 아쉬움을 남기고 2018년을 보냈기에 김승연은 지난해 말 결혼 후 운동에만 집중하고 있다. 케이지 위에서 강자의 포스를 다시 보여주기 위해서다.

김승연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결혼하면서 어깨가 더 무거워져서 운동에 더 집중하고 있다. 결혼 전보다 운동을 더 많이 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매일 훈련을 거듭하는 김승연은 2019년에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그동안의 김승연이 타격 위주의 선수였다면, 이제는 영리하게 싸우는 선수로 변신하고 있다.

“요즘에는 스텝 연습을 많이 한다”고 운을 뗀 김승연은 “종합격투기 다운 모습을 보여줘야 할 거 같아서 전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부족한 걸 준비하면서 레슬링, 주짓수를 훈련하고 있다”며 “최근 경기가 서서 터프하게 싸웠다면, 전체적으로 잘하면서 똑똑하게 싸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2019년에 김승연은 최소 2번의 경기 출전을 목표로 정했다. 2018년 경기에 뛰지 못하며 시합에 갈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김승연은 “2019년에는 최소 두 번 싸우고 싶다. 목표는 세 번 경기하는 거다. 1년에 두 번 경기했던 게 데뷔전을 했던 그 해뿐이었다. 시합은 없었지만 작년에 운동을 많이 했다. 손가락이 다친 불안감 때문에 운동을 더 했다”며 2019년 계획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승연은 “요즘에 혼자 운동하는 시간이 많다. 매일 아침, 점심, 저녁으로 반복되는 일상에 지칠 때도 있다. 지쳐도 은퇴할 때까지 해야 되니까, 이겨낼 수밖에 없으니까 ‘지치지말자’고 2019년의 김승연에게 말해주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김승연이 소속되어 있는 로드FC는 2019년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을 진행한다. 

두 파이터 중 승리하는 최후의 1인은 2019년 5월 제주도에서 ‘끝판왕’ 권아솔과 토너먼트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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