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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른-평화, ‘신재민 청문회’ 공조하면서도 손학규 "한국당 아닌 새로운 정당으로 다당제 이뤄야"
  • 이영란 기자
  • 승인 2019.01.10 12:02
  • 입력 2019.01.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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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3당이 '신재민 폭로' 사태와 관련, 청문회 개최 요구에 한 목소리를 내는 등 공조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0일 ‘제2당 교체’ 실현을 강조하면서 한국당을 견제하는 모습이어서 주목된다.  

손 대표는 당 공식 유튜브에서 “자유한국당은 자신이 제1당을 할 수 있다는 착각을 한다”며 “다음 총선에도 제1당은 더불어민주당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제가 당 대표로 나선 건  촛불혁명으로 망한 자유한국당이 아닌 새로운 정당으로  다당제 구도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특히 “정권이 바뀌고 대통령도 바뀌었는데, 제도가 안 바뀌었다”며 “국민 뜻을 따라 소신 있게 운영하는 내각을 위한 시발점을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돼) 정당이 국민 지지도만큼 의석수를 받게 된다면 국회의원도 국민 뜻을 제대로 이야기할 것”이라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각계각층 민심을 대변할 수 있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회의원 신뢰도가 점점 떨어진다. 중요한 현안에서 (정권) 앞잡이, 허수아비, 거수기 노릇을 하기 때문”이라면서 "‘양당제’ 타파를 위해서도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통한 제2당 교체가 실현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 관계자는 "당의 명운을 걸고 선거구제 개편에 공을 들이고 있는 바른미래당으로선 반대 입장을 고수하며 버티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날을 세울 수 밖에 없는 처지"라며 “야3당의 선거제 개혁공조가 이뤄질 경우 민주당은 몰라도 자유한국당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야3당은 전날 국회 정개특위 자문위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공천 제도 개혁 △국회 예산 동결 및 의원정수 360명 확대 △투표 연령 인하 등을 골자로 문희상 국회의장과 심상정 특위위원장에 제안한 데 대해 민주당과 한국당의 반대 논리를 희석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는 눈치다. 

특히 전날 3당 원내대표가 정개특위에서 선거제도 개편에 관한 결론을 빨리 내리자고 뜻을 모은 데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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