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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무료 비상용생리대 지급기 늘린다
  • 황혜빈 기자
  • 승인 2019.01.10 18:16
  • 입력 2019.01.10 18:16
  • 댓글 0
창동역등 6곳에 3월까지 추가설치
시범운영결과 만족도 98%··· 남용우려 불식

 
   
▲ '무료 비상용 상리대 지급기'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오는 3월까지 도봉산 입구 등 지역내 주민의 이용이 많은 곳에 ‘무료 비상용 생리대 지급기’를 추가 설치한다.

구는 총 1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봉산 입구, 방학사거리, 방학천, 창동역 서측의 공중화장실, 구청사 1층, 구민회관 1층 등 6곳에 이 같은 설치를 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생리대 자판기를 개조한 무코인 레버형 기기가 설치되고, 기기당 44~45개의 생리대가 비치된다.

비치되는 생리대는 지역내 제약기업의 위해요소가 없는 안전한 순면 제품이다.

관리는 청소관리원이 다른 화장실 용품과 같이 비치·관리하고, 지급기에 ‘다음 사람을 위해 한 개씩만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문구도 부착된다.

앞서 구는 2018년 7월 ‘공중화장실 등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 지원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개정된 조례에 따라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시범운영된 ‘무료 비상용 생리대 비치 사업’을 실시해 3개월 동안의 시범운영 결과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의 98%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용 등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운영결과 대부분이 비상시에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만족도 설문에서도 ‘급할 때 준비돼 있어서 좋았다’, ‘여성에 대한 배려에 감사하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동진 구청장은 “여성의 보건위생을 위한 필수적인 물품에 대한 지원으로 여성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비상상황에 대해 공적 지원을 함으로써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혜빈 기자  hhyeb@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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