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민선 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수립

황혜빈 기자 / 기사승인 : 2019-01-24 1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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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경제 기반 구축·벤처기업 육성··· 지속가능한 일자리 3만개 창출
3대 부문 34개 세부과제 추진
성수지역 수제화산업 육성 박차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등 지원
선순환 청년일자리 생태계 구축

▲ 정원오 구청장이 수제화 장인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동구 민선 7기(2019년~2022년)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일자리 창출을 민선 7기 구정의 최우선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2018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 중에서도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은 것으로, 이에 따라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구는 2019년에도 청년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만족할 만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구가 수립한 이번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은 3대 핵심부문, 9개 중점과제, 34개 세부추진 과제를 통해 총 3만개의 지속가능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상권과 고용을 안정시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3대 핵심부문은 ▲혁신경제 기반 마련 ▲상생하는 일자리 창출 ▲현장과 소통하는 맞춤형 취업지원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민선 7기 경제정책 분야의 첫 번째 공약으로 구민을 위한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며 “일하고 싶은 구민이면 누구나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활기찬 경제도시 성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민일보>는 성동구가 정한 3대 핵심부문을 중심으로 2019년 새롭게 추진하는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에 대해 살펴봤다.


■ 혁신경제 기반 마련

구는 먼저, 혁신경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성수동 소재, 2016년 4월 개관)를 통해 중소기업 및 노동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기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1층 수제화 공방에서는 지역특성을 살려 수제화 장인의 기능을 전수해 젊은 인재를 유입, 성동구 대표 전통산업인 수제화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또한 성수동 준공업 지역을 중심으로 47개의 집적된 지식산업센터를 통해 제조업 및 첨단기술을 겸비한 지식기반 및 정보통신 분야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유치한다.

특히, 해외지사화 사업으로 KOTRA와 협업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수출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동대문시장과 인접해 왕십리, 행당동 일대에 발달해 있는 봉제 산업의 특색 있는 상권을 발굴·육성해 봉제산업 활성화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작업환경 개선은 물론 전문적 디자인 개발, 마케팅 등 공동체 플랫폼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민선 7기 구정 핵심비전인 스마트 포용 도시에 맞춰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며, 제조 창업을 할 수 있는 메이커스 페이스 청년창업 사업도 운영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업화·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기반으로 메이커 작업 공간 및 교육장, 공동사무실, 휴게공간을 청년 취·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및 상점가내 청년상인 유입으로 창업기반을 마련하고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미 주요 전통시장인 행당시장과 뚝도시장에는 청년장사꾼들이 입점한 상태다.

구는 청년장사꾼들의 유입을 장려하고 경영을 지원하는 청년상인 인큐베이팅, 기존상권과의 상생을 위한 커뮤니티 조성, 그외 홍보·행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상생하는 일자리 창출

구는 상생하는 일자리를 창출해내기 위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사회적 경제 조직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경제 조직 유형별 특성에 맞는 인큐베이팅, 기업마케팅을 지원한다.

주요 유형에는 안심 돌봄 지역사회 활성화, 자활연계 사업개발 및 새활용 자전거 협업모델 등이 있다.

현재 성수동 서울숲을 중심으로 소셜벤처기업의 창업과 이주가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약 250여개의 업체가 성수동에 입주해 소셜벤처밸리를 형성 중이다.

이러한 소셜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공간으로 2018년 전국 최초로 성동안심상가내 소셜벤처 허브센터를 조성한 바 있다.

소셜벤처 허브센터는 독립된 사무공간 16곳, 개방된 사무공간 48석과 라운지, 회의실, 휴게실 등으로 조성된 공간이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최장 10년까지 임대가 가능하다.

또 구는 사회적기업의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 및 융자지원에 필요한 재원마련을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을 조성하고 운용할 계획이다.

일반회계 출연금으로 기금 9억6300여만원을 마련해 지역내 사회적경제조직의 신제품 개발 및 시설, 사업개발비 지원에 융자 등의 방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아카데미 교육 등의 육성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창조적 공익문화공간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는 신한두드림스페이스의 유무형 금융인프라를 활용한 플랫폼을 통해 취·창업 교육과 보육을 원스톱으로 통합, 선순환의 청년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업으로 ▲청년 창업 스타트업 교육(디지털라이프 스쿨) ▲청년창업보육(인큐베이션 센터) ▲청년 스타트업 취업 교육(두드림매치메이커스) ▲예비자영업자를 위한 법률 ▲마케팅 지식 강의프로그램(성공두드림아카데미)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민·관·산·학 협력 공동운영단을 구성해 청년일자리 소셜벤처 혁신학교를 운영한다.

소셜벤처 혁신학교는 고용 없는 성장으로 인한 청년 고용절벽을 창업으로 해소하고자 대학생·취업준비생을 위한 일자리 인식 전환 ‘상상교실’,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컨설팅 ‘도전교실’, 신규 소셜벤처기업가의 역량강화를 위한 ’성장교실’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 잠재력과 성장성이 높은 소셜벤처 활성화 여건 조성을 위해 청년혁신가들의 축제 ‘소셜벤처 엑스포’도 개최한다.

지난해 2회를 맞이한 ‘소셜벤처 엑스포’ 행사에는 청년혁신가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청년 소셜벤처기업 EXPO 개회식, 사회적 가치를 더해 혁신을 실현하는 소셜벤처 EXPO, 세상을 바꾸는 청년들의 힘찬 도전 혁신 경연대회, 사회혁신가를 응원하는 정부기관 주도 합동회의, 가치와 혁신을 공유하는 네트워크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 현장과 소통하는 맞춤형 취업 지원

구는 우선, 노인들의 취업에 대한 만족도를 충족하고자 2017년 구에서 출자해 설립한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를 통해 만 70세 정년이 보장되고, 만족도까지 높은 일자리를 지속해서 제공하고자 노인일자리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성동미래일자리 주식회사는 출범 1년 만에 100여명의 노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해낸 바 있다.

이와 더불어 노인이나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대상별 맞춤형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 취업에 대해서는 청년 일자리카페 확대운영, 특성화고 취업지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하며, 희망일자리센터 운영, 일 잡는 데이 및 취업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취업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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