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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문학회 ‘부도심’, 지하철과 역을 주제로 한 문학작품 전시회 개최
  • 이대우 기자
  • 승인 2019.01.26 15:58
  • 입력 2019.01.26 15:58
  • 댓글 0
26일(토)부터 29일(화)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관람 가능(월 휴관)

[시민일보=이대우 기자]2~30대 청년들이 모여 조직한 문학회 ‘부도심’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신도림예술공간 고리’에서 문학작품 전시 “도시, 그리고 삶”을 진행한다. 작품전에서 부도심은 지하철과 지하철역을 주제로 집필한 작품을 토대로 제작한 그림을 전시할 예정이다.
 
부도심은 도심의 기능을 분화하여 담당하는 주변 지역을 말한다. 청년 문학회 ‘부도심’은 20~30대 문학을 사랑하는 청년들이 중심부 문학이 아니라 문학의 부도심에서 스스로의 문학을 하고자 조직된 단체다. 순문학과 장르 문학의 틀을 넘어 텍스트로 된 예술 장르를 공부하는 것을 목적으로 인디, 대안, 대체라는 키워드로 문학에 접근하고 있다.
 
청년 문학회 ‘부도심’은 26일 오후 2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하여 전시의 의미와 목적을 소개하고 부도심의 구성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구성원들은 각자 자신의 작품에 대해 소개하고 앞으로 문학을 하는 데에 있어 무엇을 추구할 것인지와 어떤 활동을 이어나갈지 포부를 밝힌다.
 
“도시, 그리고 삶” 전시에는 부도심 회원들이 지하철을 테마로 제작한 그림 작품이 전시된다. 현실에 쫓기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현대인을 표현한 전승록 씨의 “선로 위에 이빨”과 출구 없는 현대인의 고단한 삶을 표현한 손지형 씨의 “NO exit!/ 출구없는 쳇바퀴!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있나요?”, 자극적인 것만 쫓지 말고 평범함이 특이해지는 순간을 담은 유승원 씨의 “순간”, 이리저리 치여사는 사람들의 한 순간의 여유를 표현한 나광윤 씨의 “하늘” 등이 전시된다.
 
조정빈 부도심 회장은 전시공간이 유동인구가 많은 신도림역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지하철이라는 친숙한 오브제가 각자 개인에게 어떻게 투영되는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저희 그림을 보고 그 이미지의 또 다른 모습이 그들에게 투영되기를 바란다.”며 시화작품이 방문객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가져다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도심’의 “도시, 그리고 삶” 문학작품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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