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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자
  • 이대우 기자
  • 승인 2019.01.30 19:09
  • 입력 2019.01.30 19:09
  • 댓글 0
강진소방서 예방안전과 설으뜸

 
   
 [시민일보=이대우 기자]겨울의 중반이 지나고 있는 지금 “삼한사온”이라는 용어 대신 “삼한사미”라는 용어가 생겨날 만큼 추위와 미세먼지로 인해 바깥생활을 하기가 무척이나 힘들어진 시기이다. 그래서인지 실내에서 잦은 난방용품 사용으로 일 년 중 화재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우리가 주의해야하는 3대 난방용품(전기장판·히터,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에 대한 우리들의 안전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화재위험이 높은 화목보일러 및 가스보일러 사용 시 안전관리기준을 준수해야하고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가스보일 설치 시 환기가 잘 되는 곳에 설치하며, 배기통이 이탈하거나 찌그러진 곳이 없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해야한다. 화목보일러의 경우 서민들의 난방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해마다 화재발생과 인명피해가 급증해 예방대책이 시급하다. 이에 주변에 가연물을 적재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야한다.

둘째, 전기장판과 히터 등의 난방용품은 KC인증 받은 열선제품을 사용하고 제품의 훼손이나 전원 코드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해야한다. 더불어 난방용품 사용 후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셋째, 전력소모가 심한 난방용품은 가급적이면 같은 시간대에 1개 이상 사용하지 않고 문어발식 콘센트 연결은 자제해야한다. 또한 전선 위에 무거운 물건에 눌려 열선이 손생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겨울철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물품이기 때문에 봄·여름·가을동안 쌓인 먼지를 깨끗이 청소하여 사용해야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모든 가정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통칭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화재예방에 대비해야 한다. 화재 초기에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 이상의 효력을 발휘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화기는 초기 화재 진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화재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화재를 예방하는 습관이나 대처하는 방법을 통해 결과는 확연한 차이가 난다. 대부분의 화재는 부주의와 무관심에서 비롯되기에 우리 스스로 화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 항상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올바른 사용 및 습관만이 화재라는 재난 속에서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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