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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조합장선거가 되길 바라며...
  • 시민일보
  • 승인 2019.02.05 21:48
  • 입력 2019.02.0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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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선거관리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 문효숙
 
   
 오는 3월 13일 전국 농협·축협·수협·산림조합장을 선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된다. 우리 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인천원예농협 선거를 관리한다. 

조합장은 조합의 규모 등에 따라 고액 연봉과 업무추진비, 예산집행, 인사권 등이 보장되고 다양한 권한이 주어진다. 조합장 당선시 부여되는 막강한 권력이 주어지는 만큼 조합장선거는 후보자들 간 경쟁이 치열하다. 

또한, 조합은 조합원들의 출자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선거권 또한 조합원들에게만 주어지기 때문에 일부 유권자가 금품 등에 매수 될 경우, 후보자의 당락이 쉽게 결정되기도 한다. 최근에도 농협관련 불미스런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해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 간 ‘혼전·혼탁’선거가 예상되면서 우리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조합장 선거에 있어서 우리나라는 혈연·지연·학연 등 문화적 특성상 후보자와 조합원 간의 친밀한 관계를 빌미로 은밀하게 금전이나 물품 등을 제공하거나 제공받기도 한다. 

음성적 금품 살포 등 ‘돈 선거’가 조합장선거의 고질적인 병폐로 거론되는 이유기도하다. 이처럼 후보자로부터 돈을 받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 받은게 드러나면,  최고 3천만원 범위에서 그 제공받은 금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에 상당하는 금액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제공받은 금액 등을 반환하고 자수한 경우 그 과태료를 감경 또는 면제 받을 수 있다.

후보자는 후보자끼리 서로 비방하지 않고 조합과 조합원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여 후보자들 간 깨끗한 선거를 치러야 할 것이다. 유권자도 혈연·지연·학연 등을 따지지 않고 후보자의 공약을 보고 조합원들을 대신하여 열심히 일할 사람이 누구인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 

이번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조합과 조합원들을 위한 진정한 일꾼이 잘 선택되어 본인의 사리사욕을 채우지 않고 조합원을 위해 열심히 일해 주는 조합장이 선출되었으면 한다.  며칠 후면 설 명절이 시작된다. 잘못된 관행들을 버리고,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설 명절에는 주지도 받지도 않는 설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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