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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거버넌스] 서울 노원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온 힘
  • 황혜빈 기자
  • 승인 2019.03.13 17:21
  • 입력 2019.03.13 17:21
  • 댓글 0
곳곳에 공동육아방·아이휴센터··· 빈틈없는 안심 돌봄복지망 만든다
올해 보육친화 특화사업에 구비 315억 투입
종일반 민간어린이집에 취사 전담인력 지원
올해 5곳에 공동육아방··· 4년내 19개동 설치
시립 동북권 어린이복합문화시설 건립 추진도

 
   
▲ 지난 1월 오승록 구청장이 공동육아방에 현장방문해 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보육인프라 확충에 힘써왔다. 

구는 아파트 단지내 공동육아방 ‘도담도담 나눔터’를 조성하고, 초등학교와 가까운 곳에 아이휴(休)센터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보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이휴센터는 초등 저학년생(1~3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 후 돌봄시설이며, 최근 2호점까지 개소했다.

구는 올해 보육친화 특화 사업에 구비 315억원을 투입해 맞벌이 부부에 대한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으로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부모들에게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신뢰하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노원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민일보>는 올해 구가 추진해나갈 보육친화 특화 사업들에 대해 살펴봤다.


■ 워킹맘,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아이 맡겨요 

구는 어린이집에 저녁반 전담 보조교사를 배치하고, 정부의 취사부 인건비를 받지 못하는 민간·가정어린이집에 취사 업무 전담 인력을 지원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올해 1월부터 오후 6시 이후 2개 이상 종일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71곳에 저녁시간 전담인력(일 4시간) 인건비와 민간·가정어린이집 296곳에 취사업무 전담인력 수당(월 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맞벌이 부부들은 퇴근시간 이후에도 맘 편히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맡기고, 교사들은 장시간 근무로 인한 업무부담 경감으로 보육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구는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냉난방비 지원을 확대한다.

어린이집 총 435곳에 혹한기 및 혹서기 냉난방비를 지원해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은 물론 영유아 건강도 챙긴다.

이외에도 영아 간식비, 생태체험을 위한 현장학습 차량비, 국공립어린이집 교재교구비 등을 지원해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보육교사 복리후생비 지원 등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으로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올해 보육료 지원 및 어린이집 운영지원 예산은 총 265억2000만원이다.


■ 독박 육아 NO! 공동육아방 동별 1곳 설치

구는 오는 2022년까지 영유아 무료 놀이공간인 공동육아방을 동별로 1곳씩, 총 19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공동육아방은 만 5세 이하 취학 전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공공 돌봄 공간으로, 영유아 놀이실, 다목적실, 수유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미끄럼틀, 트램펄린, 터널 등 신체활동 놀이시설은 물론 두뇌활동을 키우는 장난감과 도서 등을 비치해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부모 자조모임과 부모·자녀 관계증진 프로그램, 전문가 육아상담실 등 부모들간의 소통공간도 운영되고 있어 가정에서 양육하는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고 있다.

올해 구는 5억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상계1동 공동육아방을 시작으로 5곳에 공동육아방을 조성해 주민들이 사는 곳에서 언제든지 쉽게 공동육아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현재 상계동 주공11단지내에 공동육아방 ‘도담도담 나눔터’를 운영 중이며, 2018년에는 하루 평균 100여명, 총 10000여명의 부모와 영유아가 이용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 상상나라로의 초대, 어린이복합문화시설 건립

구는 서울 동북권 어린이들의 문화 욕구 충족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예산 35억9000만원을 들여 시립 동북권 어린이복합문화시설(상상나라)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11월 시설 유치를 위해 한국토지주택(LH) 소유 부지 하계동 252-6번지(1만3155㎡)를 매입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친 바 있다.

또한 지난 1월 개최된 서울시 유치 사전 타당성 용역 결과 보고회에서 동북권 중 가장 많은 인구 및 영유아로 높은 수요층과 접근성 좋은 대상지 확보 등의 노원구만의 강점을 피력했다.

현재 서울시는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행 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내로 건립 여부가 결정된다.

구는 어린이복합문화시설을 유치해 자연과 예술, 문화, 과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고 배우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놀이체험공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육아종합센터 지원, 보육행사 운영 등 보육친화사업에 구비 8억5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황혜빈 기자  hhyeb@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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