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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바닷물 활용 '해수전지' 상용화 추진
  • 최성일 기자
  • 승인 2019.03.13 17:21
  • 입력 2019.03.13 17:21
  • 댓글 0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 첫삽··· 내년 완공
리튬 대체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 연구개발 수행


[울산=최성일 기자] 바닷물을 활용해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해수전지’ 연구를 위한 전용 연구센터가 생긴다. 

차세대 신재생에너지 저장장치로 주목받는 해수전지의 상용화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총장 정무영)은 13일 교내 신축공사 현장에서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엔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강길부 국회의원,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 내빈과 UNIST 관계자를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공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 등으로 진행됐다.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는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5443㎡ 규모로 오는 2020년 준공 예정이다. 

건물과 설비 구축엔 국비, 시비 등 총 17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센터 건립은 UNIST의 대표적 연구브랜드인 해수전지와 이에 관련된 해수담수화, 이산화탄소 포집 및 해수 수소생산 연구를 함께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수전지기술 준양산이 가능한 생산설비와 시험설비를 구축하고, 이들 설비를 구동할 최적화된 연구 환경을 제공해 원천기술의 상업화를 앞당기는 것이다.

해수전지는 바닷물 속 나트륨 이온만 투과시켜 전기를 저장하는 장치다. 

무한한 자원인 바닷물을 이용해 전기를 충전ㆍ방전할 수 있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이라는 특성을 갖는다. 

특히 값비싼 리튬을 대체해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ESS:Energy Storage System)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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