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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차 허용에 제조사 시큰둥··· 전문가 "정부가 나서 설득해야"
  • 전용혁 기자
  • 승인 2019.03.14 17:49
  • 입력 2019.03.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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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전용혁 기자]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LPG 차량을 일반 사람들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지난 13일 국회를 통과했지만 연비 부분에서 LPG의 경쟁력이 낮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14일 오전 MBC <심인보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LPG 차량을 정부에서 전면 허용을 해도 제조사에서 다양하게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LPG 차량을 개발하면 가솔린 엔진과 LPG 엔진이 거의 큰 차이가 없음에도 비용이 들어가다보니 시장에 많이 내놓지 않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정부에서 이렇게 전면 허용을 했지만 과연 국내 메이커가 LPG 차량을 그만큼 많이 내놓을 것인가에 대한 건 둘째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좀 더 메이커를 설득해서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게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LPG 가격 인상 우려’에 대해서는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 노후 경유차 문제라고 했더니 이걸 줄이기 위해 요새 경우세를 만지작거린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LPG도 이렇게 저렴하고 생계형인데도 불구하고 차가 확대돼서 늘어나게 되면 세수 확보를 위해 비용 올리는 것 아니냐 하는 부분, 이건 사실 정부의 의지”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활성화 되고 나중에 (LPG 가격을)만지작거린다고 하면 국민들의 신뢰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것들은 충분히 걱정이 되고, 그만큼 이 부분에 대해 확실하게 국민들에게 알릴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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