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가정용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가구에 보조금 추가 지원

고수현 / 기사승인 : 2019-04-12 20: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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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가정용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하는 가구에 시에서 지원하는 금액 외에 추가로 설치보조금을 지급한다.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가정의 베란다와 옥상에 설치할 수 있는 크기의 태양광 발전기를 의미한다.

구는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지닌 태양광 미니발전소의 보급 확대를 위해 총 7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한 지역내 주택소유자 및 세입자다.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가구당 5만원, 단독주택의 옥상 등에 설치하는 주택형은 최대 60만원까지 추가 지원된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형태인 300W 베란다형 설치를 기준으로 하면 시 보조금 41만7000원에 구 보조금 5만원을 더해 총 46만7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설치 주민에게는 10만원 정도의 자기부담금이 발생한다.

구에 따르면 월평균 350kWh를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300W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하면 월 7000원, 연간 8만4000원을 아낄 수 있다.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기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대기전력에 우선적으로 소모되고 부족한 부분을 한전의 전기를 병행해서 쓰는 방식으로 가동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에너지사용량 절감률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면 1년에 최대 10여만원 상당의 혜택도 얻을 수 있다.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시가 선정한 보급업체에 신청하면 된다.

업체 명단은 서울시 햇빛지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치시 자부담 비용만 납부하면 보조금은 업체가 구에 신청서류를 제출해 정산한다.

단 보조금은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베란다형 1160가구, 주택형 20가구까지 선착순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적극 활용해 전기료 절감과 미세먼지 감축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주민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가 설치된 모습. (사진제공=마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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