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6개 사립유치원, 매입형유치원 공모 신청

최성일 기자 / 기사승인 : 2019-04-15 15: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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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최성일 기자] 유치원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공립유치원 취원율을 높이기 위해 최근 실시된 ‘매입형유치원 공모’에 부산시 지역내 16개 사립유치원이 신청했다.

매입형유치원은 사립유치원 교사(校舍)와 교지(校地)를 매입해 공립유치원으로 전환하는 유치원을 말한다.

15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신청한 사립유치원 가운데 교사와 교지 매입만으로 운영이 가능하고 공립유치원 선호도가 높은 지역, 단설유치원 미설치 지역,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의 지역여건을 비롯해 수용·통학여건과 시설·설비, 교육환경 등의 제반기준을 충족하는 유치원 5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매입형유치원 선정은 유아교육전문가와 학부모 등으로 구성한 ‘매입형유치원 선정위원회’가 1차 서면심사에서 감점 등을 반영해 10개 유치원을 선정한다.

이어 1차 심사에서 선정한 유치원을 대상으로 2차 현장심사를 실시해 1·2차 점수를 합산한 최고점 순으로 5개 유치원을 오는 5월 선정할 계획이다. 만약 1·2차 심사 합산점수가 60점 미만인 경우 선정대상에서 제외한다.

이렇게 선정한 유치원을 교육청이 교육부에 추천하면 교육부에서 오는 6월 최종심사를 진행한다.

시 교육청은 교육청과 해당 유치원이 산정한 교사·교지 감정평가금액을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매입하고, 공유재산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0년 3월 공립유치원으로 전환한다. 매입예산은 오는 2020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천정숙 시 교육청 지원과장은 “이번 공모는 유아공교육 기회를 확대해 학부모들의 유아학비 부담을 줄여주고 유아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주기 위해 추진한다”며 “앞으로 공립유치원 취원율을 확대하기 위해 매입형유치원을 비롯해 공립유치원 신·증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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