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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찾아가는 원스톱 기업경영 컨설팅’ 月 1회 운영
  • 황혜빈 기자
  • 승인 2019.04.23 15:25
  • 입력 2019.04.23 15:25
  • 댓글 0
기업경영 법률·세무고민 해결 나서
 
   
▲ 청록운수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원스톱 기업 컨설팅 후 이동진 구청장(앞줄 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직접 기업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쓴다.

구는 지난 22일 마을버스회사 청록운수에서 ‘찾아가는 원스톱 기업경영 컨설팅’을 처음으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원스톱 기업 경영 컨설팅은 지역 특성상 영세사업체가 대부분이어서 인력·정보 부족 등으로 정부의 지원제도를 놓치거나, 법률·행정·세무·금융·취업·규제 등의 상담 방법을 몰라 발생하는 경영 애로 사항 등이 많다는 점에서 영세 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또한 지역의 일자리·기업운영에 관련한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구청장이 직접 뛰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컨설팅 추진단을 구성해 기업현장의 애로를 듣고 문제점 접수와 해결방안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것은 서울시 자치구 중 도봉구가 처음이다.

컨설팅 추진단은 이동진 구청장을 비롯해 변호사, 세무사, 금융상담사, 취업상담사, 행정공무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컨설팅에서 청록운수는 ▲마을버스요금 인상 ▲최저임금·주 52시간 근로 ▲저금리 대출 방안 ▲가업승계 개선 요청 등을 제안했다.

추진단은 현안에 대해 해당 부서장들과 각 기관 전문 인력들로부터 세부적인 컨설팅을 받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찾아가는 원스톱 기업경영 컨설팅은 올해 12월까지 매월1회씩 진행될 예정이며, 두 번째 컨설팅은 오는 5월20일 중기청과 함께 진행된다.

두 번째 기업경영 컨설팅은 지역특화사업인 봉제(양말)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지역특화사업으로 동종업계 사업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 같은 컨설팅을 추진하기 위해 앞서 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 도봉세무서,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 서울상공회의소 도봉구상공회, 서울경제인협회, 대한법률구조공단 북부지부와 함께 ‘지역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구는 중소기업, 자영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작은 기업들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각각의 기관이 아닌 한 곳에서 모두 함께 듣고 기업 간에 협력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한 자리에서 고민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기업체의 요구에 대해서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관계 기관에 적극적으로 제도개선을 건의하고, 오늘 기업체에서 제시한 아이디어 등은 조금 더 구체화해 실현될 수 있도록 기관 간에 협력하고 기업에는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혜빈 기자  hhyeb@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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