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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복지천리안 발굴대회' 개최
  • 고수현 기자
  • 승인 2019.05.05 09:14
  • 입력 2019.05.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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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최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동네 상인과 전기, 방문형 사업기관 관계자, 동주민센터 공무원 등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천리안 발굴대회'를 개최했다.

복지천리안이란 생활밀착형 상점을 신고망으로 활용한 구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으로 '우리 동네 천 명 이웃의 안녕지킴이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지역내 421개 복지천리안 상점이 '마을복지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슈퍼와 편의점에서는 주류나 인스턴트식품 과다 소비자를 위해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고, 병의원과 약국에서는 수면제와 신경안정제 처방자, 거동불편 환자를 위해 관심을 기울인다.

또한 마을사랑방 역할을 하는 이미용실과 음식점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공인중개업소에서는 고시원이나 반지하·옥탑방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를 위해 구청과 동주민센터의 복지상담 창구를 안내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동네상점 업주들은 백범 김구 선생의 '나의 소원' 정신을 담은 '복지천리안, 우리의 소원'을 선포하고 고독사와 자살 등으로부터 이웃의 안녕을 지키는 데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어 '고독사, 보이지 않는 죽음'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KBS 김명숙 PD는 "고독사한 이웃의 생전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분들 중에는 인근 동네상점의 업주들이 많으셨다"며 "이러한 사실에 비춰볼 때 서대문구의 복지천리안 사업이 굉장히 의미있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도시가스, 수도, 건강보험, 음료배달, 행복플러스 등의 방문형 사업기관 관계자 10여명도 참석해 이웃사랑 실천다짐에 뜻을 함께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공공과 민간·주민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뜻을 함께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매우 소중한 일"이라고 전했다.
 
   
▲ 최근 열린 '복지천리안 발굴대회' 참가자들이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는 특별한 이웃'이라는 글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서대문구청)

고수현 기자  smkh86@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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