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정당/국회
바른미래, 차기 원내대표... 경선 대신 합의추대?오신환, 출마 카드 만지작거리지만..김성식 유력 
  • 이영란 기자
  • 승인 2019.05.12 11:56
  • 입력 2019.05.12 11:56
  • 댓글 0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오는 15일 예정된 바른미래당 차기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 경선보다는 합의추대  방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관측이다.      

당 관계자는 12일 “13일 후보 등록 결과를 봐야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출마의지를 굳힌  김성식 의원이 유리한 국면"이라며 “당내에서도 '화합' 차원에서 합의 추대 방식으로 선출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고 이에 대한 공감대가 어느정도 이뤄진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의총에서 결론이 나지 않은 만큼 오신환 의원의 후보등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유력 원내대표 후보로 꼽히는 김성식 의원은 국민의당 출신이지만 호남계는 물론 당권파와 국민의당계 중립파 의원들의 지지를 받는 등 계파색이 옅다는 점에서 합의 추대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선거제 개혁에 찬성하는 등 지도부에  우호적 인사로 분류되면서도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사보임 논란 때는 지도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여기에 당 지도부 퇴진 요구에 바른정당계와 뜻을 같이했던 일부 국민의당 중립파 의원들이 김성식 의원 지지를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도 원내대표 추대 가능성에 힘을 싣는 대목이다. 

의총 소집 요구서에 서명했던 중립파 모 의원은  “일시 바른정당계와 함께 한 것은 사보임 문제에 국한 된 것”이라며 “원내대표 경선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으로선 당 화합을 끌어낼 수 있는 점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는 차원에서 김성식 의원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바른정당계가 김 의원의 대항마를 내세워 경선에 나설 가능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유승민 의원을 중심으로 한 바른정당계로서는 패스트트랙 추진 협상 방향을 바꿀 수 있고 손학규 대표 거취 문제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원내대표직에 대한 미련을 가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손학규 대표 체제에서 당 사무총장으로 중용된 오신환 의원이 사보임 과정에서 강하게 반발한 것은 원내대표 출마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바른정당계 모 의원은 "오신환 의원이 결국은 출마 의지를 굳힐 것"이라며 "합의 추대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유의동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바른미래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원내대표 선거 일정이 촉박한 만큼, 이번 선거에 한해 부재자 투표를 인정하기로 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저작권자 © 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영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HOT 연예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