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정당/국회
황교안, ‘친박행보’로 지지층 결집 효과 ‘톡톡’
  • 이영란 기자
  • 승인 2019.05.13 09:54
  • 입력 2019.05.13 09:54
  • 댓글 0

박정희 생가 찾아 “애국애민정신 기억하겠다”

 

   
▲ (사진제공=연합뉴스)

[시민일보=이영란 기자]최근 지지율 상승에 고무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친박행보’를 강화하면서 지지층 결집 효과를 보고 있다는 관측이다. 

12일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황 대표는 “정파적인 이해관계 때문에 박정희 대통령님의 업적을 폄훼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며 “굶어 죽던 우리나라가 헐벗은 나라에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된 위대한 업적을 기린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방명록 작성 후 “(방명록에) 쓸 얘기가 많았다. 정말 나라를 위해 남이 생각하지 못한 일을 많이 하신 분”이라며 “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고속도로와 포항제철을 세운 일만 기억하지만 사실 경주 보문단지도 대통령님께서 지시하셔서 많은 분이 경주를 방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삼성전자의 뿌리가 된 전자산업을 일으킨 것도 박 전 대통령이 하신 일”이라며 “나라를 살리고 애민애족 하기 위한 많은 일을 하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2월 9일 2·27 전당대회를 앞두고 박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은 이후 처음으로 생가 인근에서는 당원과 지지자 70명 가량이 ‘황교안 대표님 오매불망 기다렸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치고 기다렸다.

황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요구에 대한 질문에는 "여러번 이야기했다"면서 "연세 드신 분이고 편찮으신 부분이 많이 있는데 국민적 공감대를 토대로 가급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결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앞서 황 대표는 전날 오후 대구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규탄 대회에서도 ‘박근혜 석방론’을 제기한 바 있다.

황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이 나이가 많고 병 들어서 힘든데, 계속 교도소에 붙잡아두고 있다. 그런데 8840만개 댓글로 선거에 개입한 김경수 경남지사는 보석으로 풀어줬다"며 "풀어줄 분은 안 풀어주고, 안 풀어줘야 할 사람은 풀어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대통령 부인의 친구인 손혜원 의원의 수사가 이뤄지고 있느냐"며 "한 분은 가혹하게 대하고 한 사람은 방치하는 게 공정한 사회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저작권자 © 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영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HOT 연예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