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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정치현안 언급 늘어...정치복귀 위한 수순?"한국당, 과거 모든 악연 씻고 총단결해야" 주문도
  • 이영란 기자
  • 승인 2019.05.14 18:09
  • 입력 2019.05.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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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영란 기자]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최근 정치현안 언급이 늘고 있는데 대해 정치복귀 수순을 밟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다.   

실제 김 의원은 14일에도 "2020년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을 제대로 심판하려면 한국당도 과거의 모든 악연을 씻고 총단결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문재인 정권 2년에 대한 평가와 2020 총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에서  "내년 총선은 나라를 구한다는 의미에서 문재인 정부 좌파사회주의 정책 거부운동을 맹렬히 펼쳐야 한다"면서 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불거진 친박계와 복당파 간 갈등 청산을 주문했다. 

그는 특히 문재인 정부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김 의원은 "문 정부 2년은 한마디로 좌파사회주의 정책을 펼쳐서 각계각층, 서민층, 청년층 삶은 더 고단하게 만든 참사의 2년"이라며 "문 대통령이 좌파사회주의 정책 소신만 지속할 경우 문 정부 임기의 끝은 불행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문 정부는) 세상을 계급구조로 바라보며 국민 갈등만 부추기고 있다"며 "좌파 사회주의 정책은 수정한다고 잘 될 리 없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세미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보수우파가 정권을 되찾기 위해서는 보수통합이 기본이 돼야 한다"며 "보수통합 공천을 위해 우리 모두 마음을 비우고 모든 걸 걸어야 하고  황교안 대표가 그런 리더십을 발휘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의원은 "청와대를 폭파시키자"고 발언했다가 그의 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20만명 돌파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실제 지난 2일 4대강 보(洑) 철거를 반대하는 단체인 '4대강 보 해체저지 범국민연합(4대강 국민연합)'이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한 행사에 나와 "4대강 보 해체를 위한 다이너마이트를 빼앗아 문재인 청와대를 폭파시켜버리자"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홍문종 의원이 주도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 형 집행정지를 위한 국회의원 서명운동에 복당파 의원들의 동참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여의도 정가에선 김 의원이 정치복귀를 위한 사전 포석을 놓고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김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부산 중영도 지역구 출마가 유력시되던 무소속 이언주 의원은 최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겨냥, "이 정권의 대표적 운동권 분들과 얼마든지 붙을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부산 영도구 소재 영도여고를, 조 수석은 이 지역과 중첩되는 측면이 있는 부산 중구의 혜광고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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