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하수 사용 7개 마을에 상수도 공급

정찬남 기자 / 기사승인 : 2019-05-14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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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경영효율화 공모사업 선정··· 연내 착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행안부 주관 2019년 지방상하수도 경영효율화 공모사업에 대전시 등 5개 지자체와 함께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두메산골 지역인 금정면 세류리와 청용리 일대 자연마을에, 인근 자치단체인 장흥군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자체 간 협업사업으로 신청, 1차 서류평가와 2차 PPT보고를 거친 결과, 사업 규모나 아이디어 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선정됐다.

이는 지자체 간에 상수도 시설물을 상호 공동 이용하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군으로서는 상수도 원거리 관로매설에 따른 비용절감, 갈수기 식수원 고갈문제 해결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더불어 상수도 공기업의 경영효율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군은 마을자체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7개 마을(동산마을 등) 170명이, 인접한 장흥군에서 공급하는 지방상수도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지하수 고갈 및 수질악화에 따른 식수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특히 이 지역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해 2018년 11월부터 장흥군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방상수도 물 공급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를 이끌어냈으며, 현재 지자체 간 세부사항을 조율 중에 있어 올 하반기에 장흥군과 수돗물 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연말에 사업 착수, 2020년 하반기에 사업 준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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