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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J리그에 항의 서한 "경기장 전범기 치워라"
  • 나혜란 기자
  • 승인 2019.05.17 01:00
  • 입력 2019.05.17 01:00
  • 댓글 0
   
'전 세계 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이번에는 일본프로축구 J리그 측에 전범기 응원에 관한 항의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아직까지 J리그 관중석에는 전범기가 종종 등장한다”며 “J리그측에 전범기 사진을 당장 내리고 해당 구단에 강력한 징계를 조치하라는 내용의 항의서한을 온오프라인으로 보냈다”고 16일 전했다.

약 5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J리그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최근 게재된 사진에서 대형 전범기  응원 깃발 2개가 노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해당 구단인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지난 2017년 AFC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인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팬들이 전범기 응원을 펼쳐 AFC로부터 벌금 1만5000달러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서 교수는 “그간의 일본 스포츠계에서는 J리그 뿐만이 아니라 월드컵 축구국가대표 유니폼, 올핌픽 체조국가대표 유니폼 등에 전범기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꾸준히 사용해 왔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도 팬들의 대형 전범기 응원을 허용한 것을 보면 가와사키 구단뿐만이 아니라 J리그 자체에서도 전범기 사용의 심각성을 전혀 신경쓰고 있지 않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처럼 일본 스포츠계의 역사적인 무지함을 일깨워 주는 일도 중요하지만 향후 AFC나 FIFA 등 국제사회에도 꾸준히 알려 전 세계 전범기 퇴치를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 당시 FIFA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전범기 응원 사진을 바꿨고, 전 세계인들이 열광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홍보 영상속에 등장한 전범기 티셔츠를 없애는 등 욱일기 전 세계 퇴치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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