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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17~19일 대학로 거리축제 개최
  • 이대우 기자
  • 승인 2019.05.16 15:51
  • 입력 2019.05.16 15:51
  • 댓글 0
무료 공연 선보여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17~19일 3일간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제13회 2019 D. FESTA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를 개최한다.

구와 서울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연극협회가 후원하고 (사)한국소극장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대학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총 20개팀 110명의 예술가가 참여한 가운데 ▲상설공연 ▲공동제작 프로그램 ▲협력 프로그램 ▲초청공연 ▲어린이 체험 워크숍 등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의 주제는 ‘길의 연작’으로 2017년과 2018년에 창작된 작품들이 단발성이 아닌 지속성을 갖고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한 공동제작프로그램으로 마인공작소 판 <움직이는 그림>, 마린보이 <고물수레>, 오쿠다마사시 <버블마임>, 극단 사다리 <문둥이들> 등 4개의 작품을 한데 묶어 <광장, 사람, 그리고 풍경> 이라는 공연을 펼친다.

60여명의 배우 및 스탭 등 예술가들이 참여해 축제 기간 동안 마로니에 공원 전체를 무대화해 매일 오후 8시에 진행한다.

초청공연으로는 총 15편의 작품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독립공연네트워크의 <아주 작은 극장>은 1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독특한 공연이다.

명작옥수수밭의 <나무도령이야기>는 전통설화 ‘나무도령’을 바탕으로 하는 가족극으로 편곡된 전래동요에 놀이를 접목시켰다.

인형극연구소 인스의 <빈대떡신사>는 슬랩스틱 인형이 배고픔이라는 단순하고도 원초적인 상황과 사건을 코믹하게 들려준다.

마린보이의 <나홀로 서커스>는 광대 마린보이의 저글링, 코미디, 마임, 서커스 스킬 등을 결합시킨 공연이다.

고재경의 <마임쇼>는 엉터리 마술과 기술적인 마임이 만나 관객과 함께 진행하는 코믹쇼이다. 우주마인드프로젝트의 <잡온론>은 자본주의 시대에 서민들이 겪는 불합리한 현상들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콤마앤드의 <해피한 하루>는 엄마를 찾는 강아지 해피의 엉뚱발랄한 모험 이야기로 반려견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뮤지컬이다.

상자양의 <무엇이 될까?>는 노래에 맞춰 막대 등의 도구가 글자와 도형, 동물 등으로 변하는 어린이 공연이다.

극단현장의 <벚꽃엔딩>은 벚나무 아래에서 피어나는 좌충우돌 가족 이야기로 관객과 함께 만드는 휴먼 코미디 1인극이다.

팜씨어터의 <달콤한 나의 집>은 하우스 푸어가 난무하는 세상에 집의 본질을 고민하는 공연이다.

오쿠다 마사시의 <버블마임>은 30년 경력의 비눗방울 아저씨가 선보이는 재미와 웃음이 가득한 공연이다.

공연별 일정은 2019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많은 예술가들의 협업으로 탄생한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가 대학로의 정체성 확립과 종로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대학로 거리공연예술 발전을 위한 행정적 뒷받침으로 주민들에게 문화가 있는 삶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전했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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