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기획/시리즈
[로컬거버넌스] 서울 동대문구, 여름철 종합대책 본격 시행
  • 이대우 기자
  • 승인 2019.05.20 17:25
  • 입력 2019.05.20 17:25
  • 댓글 0
풍수해·폭염등 주민피해 최소화··· 24시간 빈틈없는 안전망 가동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 13개반·1425명
상황총괄·현장복구·구호등 비상근무 돌입
보건·민생불편 해소등 총 23개사업 추진
저지대 재난취약가구 맞춤형 돌봄서비스
호우시 하천 진출입로 상황시럿 원격차단
경로당·복지관등 157곳 무더위쉼터 마련

 
   
▲ 지난 15일 진행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에서 유덕열 구청장(왼쪽 네 번째), 최홍연 부구청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동대문구청 간부들이 현판을 달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최근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 개소식을 열고 오는 10월15일까지 5개월간 ‘2019 여름철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13개반 1425명으로 구성된 재대본은 ▲풍수해 ▲폭염 ▲안전 ▲보건 ▲구민생활불편 해소 등 5개 분야 23개 사업을 총괄한다.

또 종합대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상황총괄부터 현장 복구, 교통 통제, 구호 의료 등을 통해 빈틈없는 안전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시민일보>는 구가 발표한 여름철 종합대책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 풍수해 대책

지난 15일 구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을 개최하고 재난상황실 운영에 돌입했다.

재난상황실에서는 상황총괄반외 12개 반 1425명이 강우 상황에 따라 보강(주의), 1단계(주의), 2단계(경계), 3단계(심각)로 나누고 모니터링, 현장 복구, 군·경 협조요청 등 특보 단계에 따른 상황별 대응을 한다.

또 구는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저지대 취약주택 39가옥에 대해 1대1 공무원 맞춤형 돌봄서비스 ▲취약지역 빗물받이 지정 관리자 808명 ▲ SNS 활용, 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파·대응할 수 있도록 동대문구 풍수해 안전 밴드 ‘동대문구 아름지기’ 등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시 하천 진·출입로를 상황실에서 자동으로 통제해 단 한 건의 하천 고립사고가 없도록 하천 진·출입로 30곳에 5억3000만원을 투입해 차단기 자동 시스템을 설치했다.

또한 다문화 가족·외국인에게도 재난상황전파를 하기 위해 외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로도 하천 예·경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구는 지난 4월 풍수해 대책 사전 대비 점검·정비를 완료하고 이달 5일까지 취약 지역 하수관거·빗물받이 준설을 우선 실시했다. 더불어 침수에 취약한 저지대 지하 주택에 물막이판, 옥내 역지변 등을 무상으로 지원·설치도 하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동대문구청 전직원이 합심하고,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풍수해 대책 추진으로 안전마을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폭염대책

구는 6개반 24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책본부를 비상체제로 운영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다. 폭염피해·조치사항과 관련한 일일상황을 보고하고 무더위 쉼터 운영·관리를 총괄한다.

또 폭염주의보이상의 특보 발령시 시민행동요령을 문자, 전광판, 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재난 도우미로 지정된 담당자가 전화, 방문 등을 통해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체크한다.

이와 함께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한 무더위쉼터도 운영한다. 구는 올해 경로당, 복지관, 동주민센터 등 157곳에 무더위 쉼터를 마련하고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한다. 홀몸노인 밀집지역 장소에는 연장 무더위 쉼터를 마련, 폭염 특보 발령시 평일·주말· 공휴일 오후 9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연장 무더위 쉼터로 정해진 곳에 운동, 교양 등 프로그램의 전문 강사를 투입해 연장 쉼터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 안전대책

구는 폭우시 대형 사고가 일어날 위험이 가장 큰 대형공사장·사면시설, 돌출시설 40곳에 대한 시설물 사전 점검·정비를 마쳤다. 또한 지반상태, 건물의 균열·배부름 현상, 철근, 콘크리트 등 건물 구조 상태 적정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우기 시에도 정기 순찰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는 건축물 순찰책임반도 운영한다. 재난 취약시설·대형공사장 등 27곳을 대상으로 태풍, 호우경보 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4개조가 교대로 순찰을 진행하고, 건축물의 이상 징후 발견시 긴급 사항은 기동반 장비와 비축자재를 활용해 응급 조치한다.

■ 보건

동대문구보건소는 여름철 체계적인 주민보건 관리를 위해 역학조사반을 운영하고 방역요원이 오는 9월30일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 여름철 질병으로 인한 환자 발생 동향을 파악하고 전염병 발생시 환자 격리 보호조치와 방역을 통해 전염병의 전파를 방지한다.

특히 여름철 각종 감염병의 원인 중 하나인 레지오넬라균이 주로 서식하는 대형 빌딩, 병원, 지하철 역사, 노인 복지시설 532곳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특성, 냉각탑 청소·소독요령에 대해 집중 홍보하고, 17곳 대상으로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여름철 병충해를 막기 위해 지역 공원에 모기트랩,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등을 설치해 위생해충 발생원 조기차단을 위한 방역소독을 한다.

또한 올해 서울에서 개최되는 100회 전국체전개최와 관련해 오는 9월 중 식중독 발생 대비 현장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하고, 체전기간내 식중독 발생을 대비해 상황실 운영, 식중독 관련 민원처리를 한다.


■ 구민생활 불편해소

구 간부가 매주 2회 이상 각 동 관할 구역을 정해 대형공사장 안전관리·도로와 보도 파손, 쾌적한 골목길 환경조성 등에 대한 현장 순찰하며 구민생활 불편요소를 살핀다.

또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여름철 청소대책으로 248명의 청소인력과 먼지 흡입차, 물청소차 등 143대의 차량 운영해 음식물 쓰레기 정시 수거, 수거용기 세척,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을 한다.

유 구청장은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폭염, 집중호우, 질병 확산 등의 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생활안전도시 동대문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저작권자 © 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대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HOT 연예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