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독재자의 후예’ 공세에

이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19-05-21 12: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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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김정은에게 진짜 독재자의 후예라고 말하라"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독재자의 후예’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21일 "황당해서 대꾸도 안 했다"며 "김정은(위원장)에게 진짜 독재자의 후예라고 말씀해 달라"고 직격했다.

민생투쟁 대장정을 진행 중인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중구 자유공원의 맥아더 동상 헌화를 마치고 "진짜 독재자 후예에게는 말 한마디 못하니까 여기서 지금 대변인짓을 한다"며 이 같이 반격했다.

특히 황 대표는 "불과 얼마 전에도 북한이 미사일을 5일 사이에 2번 발사했는데 이것을 미사일이라고 말도 못하는 정부"라며 "온 힘을 다해 (도발을) 막아내야 할 때 북한 퍼주기를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대통령이 5당 면담으로 북한의 식량 공급문제를 논의하자고 하는데 그런 회담에 응할 수 있느냐"며 "그래서 단독회담 하자니까 그건 피하고 안하고 있다. 우리 안보가 백척간두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8일 광주 5·18 기념식장에서 “(한국당이)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민주화운동)을 다르게 볼 수 없다”고 작심 비판하면서 “아직도 5·18을 부정하고 모욕하는 망언들이 거리낌 없이 큰 목소리로 외쳐지고 있는 현실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부끄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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