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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당대당 통합 아닌 개별 입당 방식 제시 "보수통합, 3김시대 아닌 시대에 걸맞는 통합"
  • 이영란 기자
  • 승인 2019.05.23 12:01
  • 입력 2019.05.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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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전주을)이 이르면 다음 달 안에 자유한국당에 복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보수통합’ 방향성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황 대표는 23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보수가 하나 되는 방법은 정당들이 합치는 방법도 있고, 가치를 가진 분들이 함께하는 방법도 있다"며 "구시대 기준으로, 삼김(三金) 시대의 통합만 생각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바른미래당 당원 상당수가 입당한 지역도 있다”며 “바뀐 시대에 걸맞게 진정으로 힘을 모으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 당대당 통합이 아닌 개별 입당 방식의 보수통합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관측을 낳았다. 

바미당 내 유승민계로 꼽히는 정운천 의원이 한국당 복당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실제로 정 의원은 “바른미래당 창당의 주역으로 활동했지만 지방선거와 보궐선거를 거치며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한국당에서 호남 의원을 필요로 하고 있어 지역 발전에 도움 되는 길이 무엇인지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은 바른미래당이 내홍을 거듭하고 있어 이를 수습하는데 노력하고 있지만, 마음 안에는 지역정서를 깨고 지역통합 견인에 대한 신념을 갖고 있다면서 5~6월안에 정치적 판단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해서는 반드시 야당 행안위 법안소위 위원들의 동의가 필요하고, 자유한국당 찬성이 절대적"이라면서 사실상 한국당 입당 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따라 정운천 의원의 뒤를 이어 한국당에 개별입당에 나설 의원이 또 있는지 여부가 관심사다. 

한편 유승민 의원은 최근 한 대학 강연장에서 한국당에 복당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조한 바 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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