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서울대·단국대와 생태환경 기술개발 협약 체결

임종인 기자 / 기사승인 : 2019-05-23 13: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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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호수공원에 ‘도시 비오톱 모델’
81억 들여 미세먼지·열섬현상등 문제해결 팔걷어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가 서울대·단국대와 손잡고 도시생태계 환경을 개선한다.

시는 23일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에서 서울대·단국대와 ‘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 기술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 공모사업인 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 기술 개발사업은 미세먼지·열섬현상 등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생태계 기능 강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시는 사업비(국비) 8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서울대·단국대가 시에 공모사업 협력을 제안하고, 시가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시는 광교호수공원 등 각 대학이 개발한 기술 적용을 위한 테스트베드(시험공간)와 도시생태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대·단국대는 도시생태계 기능 강화를 위한 연구를 하고, 연구결과를 시와 공유한다.

서울대는 미세먼지와 열섬현상 등의 도시환경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한 구조 및 기능관리 기술 개발’을 연구과제로 수행한다. 생태계 구조·기능 등의 종합적 환경정보를 바탕으로 도시생태계 건강도를 평가·관리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단국대는 ‘바이오플러스시티(Bio+City·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회복력 향상 패키지 기술 개발’을 연구과제로 수행한다. ‘Bio+City’는 도심 자투리땅에 생태 비오톱(생물서식공간)을 조성해 도시생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다. 생물에게 필요한 환경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식공간을 조성하고, 생태계 회복력 향상 기술 등을 개발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운석 시 제2부시장, 류영렬 서울대 조경학과 교수, 김남춘 단국대 녹지조경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백 부시장은 “원활한 연구 수행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며 “연구결과는 수원시 환경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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