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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거버넌스] 인천시,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박차
  • 문찬식 기자
  • 승인 2019.05.27 09:41
  • 입력 2019.05.27 09:41
  • 댓글 0
곳곳에 이야기가 있는 문화콘텐츠··· 보고 즐기는 '핫플레이스' 탈바꿈
국비 119억 확보··· 217억 집중 투입
환경 개선·주차장 등 시설 확충 주력
문화공간·관광상품 개발·공연 지원
상인조직 역량강화사업 적극 추진도

 
   
▲ 인천상인연합회 임원 간담회에 참석한 박남춘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올해 총사업비 217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내 전통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시는 앞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8년 78억2000만원에서 40억7000만원이 증가된 국비 118억9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주차 개선사업'으로 공영주차장 3곳, 이용보조 주차장 2곳이 선정됐고, '전통시장 희망사업 프로젝트 사업'으로 문화관광형 시장사업 3곳,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3곳이 선정됐다.

또한 '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 2곳도 선정됐다. 특히 핵심사업인 공영주차장 설치와 희망사업 프로젝트 사업은 광역시 중 가장 많은 시장이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에 <시민일보>는 이번 공모에 선정돼 시가 올해 추진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해 알아봤다.


■ 전통시장 인프라 구축사업

전통시장내 편의시설과 시장환경 개선을 통해 고객들의 쾌적하고, 편리한 전통시장 이용에 도움을 줄 '전통시장 인프라 구축사업'은 총 14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시설현대화사업은 지역내 총 16개 시장에 ▲아케이드 보수 ▲증발냉방장치 ▲소방시설공사 등의 27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석바위시장·십정종합시장·강화풍물시장과 2018년 선정된 신거북시장 등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하며, 부평문화의거리와 계산시장은 주차장 이용 보조로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신포시장과 석바위시장에서는 노후전선 정비사업을 시행해 전통시장 안전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 전통시장 희망사업 프로젝트

'전통시장 희망사업 프로젝트'는 '문화관광형 시장사업'과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시는 이 프로젝트에 시장만의 독특한 개성을 통해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년 동안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2008년부터 시행된 문화관광형 시장사업은 전통시장을 관광·문화·예술·특산품 등 지역 고유의 자원과 연계한 특화시장으로 육성하고자 ▲문화공간 조성 ▲관광상품 개발 ▲문화콘텐츠 개발 ▲문화공연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문화관광형 시장사업은 모래내시장, 부평깡시장, 정서진중앙시장이 신규로 선정됐고, 사업 평가를 통해 부평종합시장과 계산시장이 도약시장으로 선정돼 기존 추진되는 사업에 총 5개 시장이 추가됐다.

또한 1년 동안 3억원이 지원되는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으로 개항누리길 상점가·간석자유시장·진흥종합시장이 선정돼, 기존에 진행되고 있는 6개 시장을 포함해 총 14개 시장에서 총 59억8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국가 직접 지원사업인 특성화 첫걸음 컨설팅 사업 3곳과 청년몰 확장 및 대학협력 사업 1곳, 시장바우처 지원사업 13곳 등 지역우수상품전시회 지원을 포함하면 올해 전통시장에 지원되는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 자체적인 노력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인천시 자체사업으로는 전통시장 공동배송센터, 전통시장 가는 날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매력으뜸전통시장 사업은 인천관광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관광상품과의 연계, 특색 있는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해 시만의 '핫'한 전통시장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남춘 시장은 지난 9일 개최한 '인천상인연합회 임원 간담회'를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대형마트 SSM 등으로 인한 상권잠식 등 상인들의 경영여건 악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공감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구축에 대해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사업을 통해 상인조직의 역량 강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천e음 이용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시는 전통시장 편의시설 확충 및 미래형 스마트 전통시장 육성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을 위해 인천상인연합회와 인천e음 전자상품권 사용 및 자체 홍보활동 전개를 협력하기로 했다.

장병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대형마트 못지않은 편의시설 구축과 대형마트보다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전통시장의 상권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이에 인천시는 상인들의 자구 노력에 부응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주는 지원과 상생협력 및 소통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더욱 즐거운 전통시장 쇼핑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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