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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농기계 사고에 대처하는 강화소방서
  • 시민일보
  • 승인 2019.05.27 17:33
  • 입력 2019.05.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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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소방서 예방안전과 권의혁

인천 강화소방서는 바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강화도의 특성을 잘 파악해야만 어떠한 재난유형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특성에 맞는 전문기능 강화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강화도는 지리적 특성 뿐 아니라 농촌지역이라는 사회적 특성을 갖고 있어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가속화 되고 있고, 이에 따라 농기계 사용량이 증가하여 농번기 시기(4~6월)에는 농기계 안전사고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농기계 유형별 사고율을 살펴보면 경운기가 49.7%로 가장 높고 그다음으로 트랙터가 17.2%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 사고 원인은 운전자 부주의이며, 환경적 급경사, 좁은 도로도 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농업기술포털의 농업기계 사고 실태 조사에 따르면 교차로에서 경운기가 우회전하다가 택시와 추돌한 경우가 있다.

사례를 살펴보면 C씨(74세)는 벼가마를 가득 적재한 경운기를 운전해 마을 앞 삼거리 교차로에 이르러 우회전하던 중에 개인택시를 발견하고 경운기의 브레이크 레버를 조작하려 했다.

그러나 우측길이 다소 언덕이 진 관계로 경운기의 머리부분이 좌측으로 쏠리면서 운전자는 몸이 중심으로 잃게 돼 브레이크 조작이 신속하게 이루어 지지 않아 경운기의 앞 부분이 정면으로 개인택시의 운전석 뒤 휀다 부분을 충격하였다. 경운기와 택시는 많은 손상을 입었다. 

교차로에서 선회시에는 반드시 감속하여 안전하게 운전해야 한다.

또한 위험이 있는 장소에서는 미리 서행하여 사전에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이런 데이터를 기반으로 강화소방서에서는 지역특성에 맞는 훈련과목을 도출하여 경운기 등 농기계 전복사고에 대비한 구조대원 대상 인명구조 훈련 및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외상환자에 대한 처치에 대해 전문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훈련으로 사고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강화소방서에서는 농기계 사용자에게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 중에 있다.

첫째, 도로주행 시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둘째, 농기계 조작요령을 정확하게 숙지하여야 한다.

셋째, 시야와 레버조작을 방해하는 동승자 탑승은 절대 금지한다.

넷째, 음주운전을 절대 금지한다.

다섯째, 농기계 끼임 사고예방을 위해 소매가 긴 옷이나 헐렁한 하의는 착용하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농기계 사용 전·후에는 반드시 기계를 점검해야 한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사고에 대한 사후처리보다 중요한 것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고 그 책임은 농기계 사용자의 몫이 가장 크다.

하지만 소방관의 사명감을 갖고 강화소방서는 강화군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해서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불의의 사고에 대해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구급 기술을 연마할 것이다.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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