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서울시, ‘반딧불이 축제’ 오는 8일 개막

이대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05-28 12: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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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와 놀자··· 초여름 밤 어둠속에서 춤추는 불빛의 향연
길동생태공원서 오는 17일까지 개최
다양한 반딧불이 문화·체험행사 선봬
야간탐방 등 프로그램 사전예약 접수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가 오는 6월8~17일 반딧불이가 자연서식하고 있는 길동생태공원에서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

개똥처럼 흔하다고 해서 개똥벌레, 반짝이는 빛을 내어 반딧불이라고 불리는 반딧불이는 어릴 적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추억 속 곤충이다.

예전에는 흔했지만 깨끗한 환경에서만 살아갈 수 있어 요즘 그 모습을 쉽게 볼 수 없는 환경지표종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반딧불이 아동극 ▲반딧불이 야간탐방 등 반딧불이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안수연 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깨끗한 환경에서만 살아갈 수 있는 반딧불이가 앞으로도 길동 생태공원에서 계속 자연서식 할 수 있도록 공원을 생태적으로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반딧불이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음악소풍·아동극·퀴즈대회등 행사 다채

축제 개막일인 오는 6월8일 반딧불이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체험행사가 오후 1~6시 개최될 예정이다.

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반딧불이 음악소풍’, ‘반딧불이 아동극’, 반디 퀴즈대회 ‘반디왕을 찾아라’ 가 진행된다.

길동생태공원의 개원 20주년을 축하하고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공원에 소풍 온 듯 편안하게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는 ‘반딧불이 음악소풍’은 오후 1시, 2시30분, 5시 총 3회 진행한다.

반딧불이 ‘반디와 아로’가 길동생태공원에서 펼치는 모험담을 들려주는 반딧불이 아동극은 오후 1시30분, 3시에 각각 40분씩 진행된다.

개막행사에 가장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디퀴즈 대회 ‘반디왕을 찾아라’는 오후 4시 야외무대에서 진행한다. 길동생태공원과 반딧불이를 사랑하는 초등학생이라면 ‘반디왕’에 도전해 볼만하다. 반디왕으로 선발되면 소정의 상품과 반딧불이 야간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세 명의 반딧불이 전문가들과 함께 공원을 탐방하면서 들어보는 반딧불이 해설프로그램인 ‘반딧불이의 꿈’도 주목해 볼 만하다. 이 프로그램은 오후 1~3시 각각 60분간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반딧불이의 집, 반딧불이 통신, 반딧불이 먹이를 주제로 진행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1인당 1000원)

이와 함께 야외무대 주변에는 멸종위기 곤충 사진전, 나비애벌레, 서양뒤엉벌 등 곤충 체험, 식용곤충 시식체험, 나무곤충 목걸이 만들기, 전래놀이, 실뜨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공원사진사가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진 인화 1천원)

이외에도 반딧불이 자연생태동화, 속담 속 반딧불이 이야기, 반딧불이 액자 만들기, 곤충모형 비누 만들기, 유아생태학교, 반딧불이 한 살이를 살펴보는 숲 유치원이 6월 내내 상시 운영된다.

반딧불이 축제 기간 중에 진행되는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 반딧불이 야간탐방 인기··· 사전예약 필수

이번 축제의 최고 관심사는 한여름 밤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같이 반짝이는 불빛을 느껴볼 수 있는 반딧불이 야간탐방이다. 축제기간인 10일 동안 총 30회 운영하며,1회당 20명 또는 40명이 탐방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필수이며, 평일에는 선착순 신청, 주말에는 추첨을 통해 참여자가 선정된다.

또 생태보전을 최우선 목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길동생태공원의 20주년을 맞아 미니 바이오블리츠 형식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자연탐사대 프로그램도 오는 6월9~19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말에는 초등학생(3~6학년)과 초등학생 동반 가정, 평일에는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길동생태공원의 대표 생물상을 직접 관찰, 탐사한다.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는 자연탐사대에는 나비목에 김성수 한국나비협회 이사, 딱정벌레목에는 한영식 한국곤충교육센터 소장, 거미목에는 손윤환 생태연구소 ‘흐름’ 소장이 참여한다.

주말 일정은 유료이며 사전예약으로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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