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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거버넌스] 서울 금천구, '안양천 횡단보도교' 착공
  • 여영준 기자
  • 승인 2019.05.29 17:29
  • 입력 2019.05.29 17:29
  • 댓글 0
독산1동-분소 잇는 안양천의 새 명소
독창적 디자인 '비대칭 사장교' 선보여
길이 200m·폭 4.5~16m로 조성
교량상부엔 쉼터··· 승강기 2기 설치
95억 투입··· 내년 12월 개통 예정
자연경관 고려한 야간경관 조명도

 
   
▲ 독산1동과 분소지역을 잇는 '안양천 횡단보도교'가 최근 착공돼 내년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그림은 안양천 횡단보도교의 주경투시도.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독산1동과 분소지역을 잇는 길이 200m, 폭 4.5~16m의 ‘안양천 횡단보도교’를 설치한다.

횡단보도교는 안양천, 철도 등으로 단절된 독산1동 분소지역의 접근성 향상 및 주민들의 보행여건 개선을 위해 설치된다.

구는 오는 2020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지난 20일 착공에 들어갔다.

구는 안양천에 사장교 형태의 횡단보도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교량상부에 휴게공간을 만들고, 엘리베이터, 경사로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민일보>는 예술성과 상징성을 겸비한 안양천 횡단보도교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 서울시 투자심사 통해 사업예산 확보
   
▲ 횡단보도교가 들어서는 안양천 독산1동 구간 모습.
 금천구 독산1동 지역은 안양천, 서해안고속도로, 경부선철도로 단절돼 본동과 분소지역으로 갈라져있다.

그동안 주민들은 독산1동 분소지역을 오고 갈 때 시흥대교를 이용해 돌아서 가거나, 안양천에 놓인 징검다리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특히 분소지역에 위치한 독산동 소재 안천중학교 전체 학생 400여명 중 275명이 통학을 위해 안양천에 놓인 징검다리를 주로 이용하고 있어 우천, 강설시 안전에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2017년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해 사업예산을 확보, 지난해 2월 독산1동 분소지역의 접근성 향상과 주민 보행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2018년 6월~지난 2월 설계현상 공모를 통해 설계용역을 진행했다.

■ 예술성·상징성을 갖춘 디자인 제시
   
▲ 지난해 11월 진행된 횡단보도교 주민설명회 모습.
 총사업비 95억원 규모의 안양천 횡단보도교는 예술성과 상징성을 갖춘 1주탑 비대칭 사장교 형식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조성된다.

교량 상부에는 휴식을 위한 쉼터를 만들고, 하천으로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고려해 엘리베이터 2대와 경사로를 설치한다. 교량 바닥판에는 교량하부 하천의 풍경을 볼 수 있도록 강화유리 1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안양천의 자연경관과 횡단보도교의 조화를 고려한 야간조명 설치로 아름답고 창의적인 이미지를 표현해 안양천의 새로운 명소로 탄생시킬 계획이다.

구는 오는 2020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횡단보도교가 완공되면 안천중학교 통학생과 노약자, 장애인 등 보행약자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금천구심 개발로 입주한 많은 주민들이 안양천 휴식공간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교량이 완공되면 강우 및 강설시 징검다리를 이용하던 안천 초?중학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보행안전 확보는 물론 독산1동 지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양천 횡단보도교를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주민들도 즐겨 찾을 수 있는 금천구의 새로운 명소로 탄생시키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도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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