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장, 서울시 체육단체 조사특별위원회 긴급 기자회견 개최

이대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06-07 15: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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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인 조사권 침해 좌시 않겠다”
▲ 기자회견하는 김태호 위원장의 모습. (사진제공=서울시의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시의회 체육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조사특위)가 지난 5일 서울시의회 본관 1층 기자회견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태권도협회의 의도적인 감사·조사권 침해 의혹을 제기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태호 조사특위 위원장, 김인호·이병도·이승미·정진철·조상호·홍성룡·이성배 의원 등 조사특위 위원들이 함께했다.

더불어 김 위원장은 금번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조사한 서울시태권도협회 관련 비위·비리 의혹을 간단히 설명하고, 각종 체육단체 비위 관련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요청과 함께 조사특위의 활동방향과 목적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체육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조사특별위원회는 서울시태권도협회 관계자들에게 자료제출과 출석을 요구했지만, 조사출석을 위해 보낸 출석요구 서류를 다른 직원이 받아서 당사자에게 전달하지 않고 반송처리를 하는가 하면 조사에 핵심이 되는 서울시태권도협회 상임고문은 출석하지 않았고 출석한 서울시태권도협회 임직원은 모르쇠, 될 대로 되라 라는 식의 불성실한 태도로 조사를 임하며 회의장에서 난동을 피우고 있다”라며 “감사를 위해 요구한 자료는 회의 당일까지도 극히 일부만 제출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이는 명백하게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른 감사·조사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조사특위는 그들이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때까지 특위 활동 기한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 위원장은 “투명한 체육단체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서울시의회 홈페이지 신문고를 통해 각종 체육단체 관련한 비위사실을 제보해 서울시민의 힘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15일 “일부 체육계의 불법과 특혜의혹, 비리와 잘못된 관행을 조사하고 공정과 신뢰에 기초한 체육환경 조성 목표로 출범한 조사특위는 현재 승부조작과 승단심사 부정, 일부 인사에 의한 파행 운영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서울시태권도협회에 대한 조사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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