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살해방법 들여다보니...경찰 “2차례 걸쳐 시신 훼손, 피해자 반수면 상태서 살해"

서문영 / 기사승인 : 2019-06-12 02: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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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이 피해자에게 수면제를 먹이는 등 범행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정황이 드러났다.

고유정은 여전히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허위진술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지난 6월 10일 오전 고유정 사건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박기남 제주 동부경찰서장은 이날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을 살인 및 사체손괴, 유기 등의 혐의로 오는 12일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고유정은 지난 5월 25일 제주시 소재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후 이틀 뒤인 27일 펜션을 나올 때까지 피해자의 시신을 훼손했다.

이후 28일 완도행 여객선에서 시신 일부를 바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유정은 그 다음날에도 피해자의 남은 시신 일부를 2차 훼손하고 31일 훼손된 시신을 종량제봉투에 담에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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