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지역소식 인서울
종로구, 관광시스템 개선 위한 대토론회 개최
  • 이대우 기자
  • 승인 2019.06.12 17:02
  • 입력 2019.06.12 17:02
  • 댓글 0
車 NO 보행 YES
관광시스템 바꾸다
정부·전문가·시민 참석
교통혼잡·환경오염 개선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17일 오후 2~5시 한국프레스센터(중구 세종대로 124)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도심 관광시스템 개선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관광수용력의 한계로 발생하는 도심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관광·환경·교통 부문 학계, 업계, 시민들과 함께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토론회는 전문가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좌장은 한범수 경기대학교 관광문화대학 교수가 맡았다.

주제발표는 ▲김영종 종로구청장 ‘구청장이 바라보는 도심 관광정책 전환방향’ ▲박경아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도심 관광과 교통부문의 대응’ ▲반정화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관광환경 변화와 지역협력 상생관광’ 순으로 발제한다.

패널로는 최현승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 관광기반과장, 김태명 서울시 관광체육국 관광정책과장, 김상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김황배 남서울대학교 공간정보공학화 교수, 고준호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이지언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중앙 및 지방정부 정책 담당자, 교통 및 관광 전문가, 여행업계, 시민단체 등이 모인 가운데 토론을 진행한다.

구에 따르면 주민 약 15만명이 거주하는 구의 경우 연간 950만명의 외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데 북촌 등 일부 주거 밀집지역은 쓰레기와 소음, 사생활 침해 등으로 주민 생활환경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관광버스 도심 진입으로 인한 교통체증,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 불법주정차 문제 또한 심각하다.

특히 관광버스로 인한 구의 주차난은 이 지역 거주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관광객 증가로 주차장이 포화상태가 되자 관광버스들이 주·정차를 위해 경복궁, 청와대, 인사동, 북촌 등 도심 관광지 주변 도로를 점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와 중구 등 서울 도심 지역 기준 약 265면의 관광버스 주차장이 있지만 구에만 주말 하루 약 2000대의 관광버스가 집중돼 주차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에 구는 정부, 업계,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들과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고 서울시 녹색교통진흥지역 사업, 미세먼지 대책,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사업 등과 맞물려 관광시스템 개선을 위한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 참가신청을 원할 시 사전등록 안내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도심의 교통 혼잡도 및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도보여행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로드맵이 있어야 한다. 차량 중심이 아닌 보행 중심으로 관광시스템을 개선해 간다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환경오염 또한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도심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주민 편의는 높일 수 있는 방안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저작권자 © 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대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HOT 연예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