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11월까지 ‘자투리텃밭 기부의 날’ 운영

여영준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2 15: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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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텃밭에서 재배한 작물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나누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자투리텃밭 기부의 날’을 운영한다.

자투리텃밭 기부의 날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11시 광진구 자투리 텃밭 4곳에서 진행한다. 단, 목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수요일에 진행한다.

지난 4월에 문을 열어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투리 텃밭은 ▲광장동 ▲아차산 ▲중랑천 ▲광나루 텃밭이다.

390구획 총 5400㎡ 규모 자투리텃밭에는 상추, 토마토, 가지, 고추, 치커리, 쑥갓, 토마토 등 봄 작물이 심어져 있다.

이곳에 개인 신청자로 텃밭을 가꾸는 구민은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고, 단체 텃밭은 분양조건에 따라 수확물의 50%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야 한다.

참여하는 구민은 해당 요일에 자투리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의 흙을 제거해 농산물별로 봉투에 포장해 두면 된다.

이후 광진푸드뱅크가 자투리텃밭에 방문해 채소 작물을 수거하고, 당일 지역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배부한다.

상설 무료마켓인 푸드마켓에는 꿀, 말린 버섯류 등을 기부해 저소득층 대상자가 마켓을 방문해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농작물 기부는 자투리 텃밭외에도 구청 공원녹지과에서 관리하는 30㎡ 규모 구청 옥상텃밭과 광장동자투리텃밭 뒤에 있는 양봉장과 버섯재배장에서도 이뤄진다.

한편 지난 2018년 자투리텃밭 기부는 총 14회 진행했다.

상추, 배추, 무, 고추, 호박, 토마토, 땅콩 등 20여종 작물 1632kg를 비롯해 구청에서 직영으로 관리하는 버섯재배장에서 수확해 말린 표고버섯 100kg과 광장동 양봉장에서 채취한 천연벌꿀 72kg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자투리텃밭에서 우리 구 도시농부들이 땀 흘려 재배한 수확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눔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우리 사회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미 있는 기부에 더 많은 구민이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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