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8호선 모든 역사ㆍ전동차 '미세먼지 실시간 모니터링 측정기' 설치

전용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2 16: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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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시민 생활 속 가장 큰 불편이자 사회재난으로 떠오른 미세먼지와 관련해 대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지하철내 공기질 개선을 본격화한다.

우선 전동차내 미세먼지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서울지하철 1~8호선 277개 전역사와 전동차에 미세먼지 측정기 총 840개를 설치했다.

대합실, 승강장, 출입구 등 역사별로 2~3개, 호선별로 4개씩 전동차 총 32칸에 달았다.

공사는 측정기로 미세먼지 추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원인을 분석하고, 환기 가동시간을 조정하거나 습식 청소를 실시하는 등 미세먼지 농도를 관리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전역사에 초미세먼지(PM-2.5)까지 걸러낼 수 있는 고성능 공기청정기 설치를 본격화한다.

2020년까지 277개 전역사에 총 4432개(역사당 8~16개) 설치 완료가 목표다.

절반에 해당하는 127개역에 2040대 설치를 연내에 착수한다.

공기청정기 설치로 초미세먼지가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현재 2호선 강남역에 고성능 공기청정기 16대(1역 기준)를 시범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 대청소를 통해 역사내 승강장 노반 바닥, 벽면, 표지판 등에 있는 보이지 않는 먼지를 비눗물로 말끔히 닦아낸다.

지난 3월부터 지하철 대청소를 주기적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1호선 전체 10개역, 4호선 수유역, 5호선 광화문역 등 총 21개역의 대청소가 끝났다.

공사는 277개 전역사 중 남은 역사에 대한 대청소도 매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서울교통공사는 미세먼지 측정기와 고성능 공기청정기 설치, 지하철 대청소 등 가능한 기술과 인력을 투입해 지하철 내 미세먼지를 줄여나가겠다”며 “지하철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장 자주 이용하고 접하는 체감도 높은 공간인 만큼 시민들이 지하철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기질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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