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 정책 본격 추진

한행택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3 13: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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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범죄·재난사각지대 제로화···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만든다
분야별 유니버설디자인 자문단 구성
올해 CGV극장 일대 시범사업 추진
보·차도 단차 없애고 상가 UD 적용
장천·풍덕지하차도 엘리베이터 설치

▲ 순천시는 교통 안전에도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사진은 노란발자국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사진제공=순천시청)

[순천=한행택 기자] 민선 7기 지난 1년 동안 전남 순천시가 추진한 포용 정책의 가장 핵심은 ‘더 안전하고 모두가 편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동안 시는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등 모두가 편한 도시 ‘유니버설 디자인’의 개념을 도시 전체에 도입해 왔으며, 범죄와 재난이 없는 안전도시 구축 등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시민일보>는 시가 그동안 펼쳐왔던 정책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 모두가 편하게 생활하는 도시 순천!

‘유니버셜 디자인 도시’는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도시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누리는 것이다.

시는 유니버셜 디자인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건축, 도시, 교통, 환경, 문화, 디자인 등 10개 분야 26명의 유니버설 디자인 자문단을 구성했다.

자문단은 순천시 사업 전반에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자문과 각종 공사의 설계, 시공 단계부터 디자인 자문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유니버설 디자인 시범 사업으로 CGV극장에서 (구)기업은행까지 380m 구간을 보·차도 단차제거, 상가UD 적용, 야간경관 등을 시행하고, 장천, 풍덕 지하차도 계단을 엘리베이터로 교체하는 등 1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0년 이후에는 보도·차도, 공원, 공공건축물, 공공매체 분야로 확대해 도시 전반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본격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허석 시장은 “장애인이 편하면 비장애인이 편할 것이고 하이힐 신은 여성이 편하면 운동화 신은 남성은 더 편할 것이다”며 모두가 편한 도시가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가 지향하는 것이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 더 안전한 도시 환경 기반 구축

시민의 행복한 삶의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안전한 도시이다.

시는 범죄와 재난이 없는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방범 폐쇄회로(CC)TV 380대를 운영하며 24시간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있으며 안전보안관 31명과 시민안전리더 17명이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을 찾아다니고 있다.

또한 시민과 함께 안전캠페인을 실시하고 위해요소 제거를 위한 안전신고 4713회, 찾아가는 안전교육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시는 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민관협력 체계 구축, 체험형안전교육, 골목길 비상소화장치함 설치, 스마트 횡단보도 조성 등 분야별 안전인프라 조성에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제1회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시는 사업비 12억원으로 CCTV통합관제센터에 방범, 재난, 교통 등 개별 시스템을 연계, 활용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시 전역에 설치된 CCTV영상을 119와 112순찰차, 재난상황실 등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9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지원받게 됐고 5월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난안전 선도사업’ 공모에도 최종 선정됐다.

시는 생활 인접형 안전도시 구축 사업 이외에도 기후환경 변화 등에 대비한 폭염, 폭우 등 자연재난에도 여러가지 상황을 가정해 대비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 시장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안전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안전은 스스로를 지키는 데서 시작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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