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노후 용답상가시장 도시재생 시동

황혜빈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9 15: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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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시장 연계형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
내년 청년몰 조성·LED 조명 교체·공중화장실 확충

▲ 용답상가시장 위치도.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노후화된 용답동 용답상가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구는 용답상가시장이 지난 5월 서울시가 추진한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사업’ 희망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이같이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사업은 낙후돼 가고 있는 전통시장과 주변 배후 주거지를 결합해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사전 선정한 희망지 사업 대상지 중 추후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게 된다.

용답상가시장과 주변 주거지는 인근 개발 및 재생사업에서 소외된 채 노후화가 진행 중이며, 용답상가시장은 생활권내 중심기능을 수행하나 상권 침체가 가속화돼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구는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기 위해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했으며, ▲주민공동체 활성화 ▲시장과 마을 연결 ▲시장 이미지 개선 ▲시장-마을 연결가로 환경개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주민모임 운영, 도시재생교육, 지역조사 및 의제 발굴 등을 통해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또한 향후 시범사업지 선정을 위해 현재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용답상가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마을공동체 거점 공간을 조성해 주민 및 상인 역량강화, 공모사업 추진, 마을의제 논의 등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020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쇠퇴한 동네시장과 그 소비자인 배후 주거지를 함께 재생하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의 성공을 위해서 주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주민, 상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할 계획이다.

구는 주민-상인 공동체를 중심으로 전통시장 축제 등을 통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장내에 키즈카페나 청년몰 같이 시장과 마을을 연결하는 거점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낙후된 이미지 개선을 위해 LED조명 교체, 배수로 정비 등 가로환경을 개선하고, 공중화장실, 무인택배함 등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상인과 마을이 상생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도모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마을의 소통광장 역할을 했던 동네시장의 기능을 복원해 마을경제 중심지로 육성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 개선을 동시에 이끌어 낼 것”이라며 “서울의 어느 전통시장보다 앞서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을 성공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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