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배달전문음식점 주방 위생 점검 및 공개 

황혜빈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1 15: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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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황혜빈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조리시설만 있는 배달전문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주방 사진 및 영상을 공개한다.

구는 관리사각지대에 있던 배달전문음식점의 주방위생 상태를 연중 2회 점검하고 업주의 동의를 받아 주방 사진 및 영상을 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식재료 유통기간 경과 및 무표시 ▲부패·변질 식재료 사용 여부 ▲식품 취급시설 내부 청결관리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위생모 착용 및 종사자 개인위생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주방 공개에 동의한 배달전문음식점에 대해서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우선 업체내 '주방 공개 인증 현판'을 제작·부착한다.

또한 영업주의 희망에 따라 종량제봉투, 위생모, 주방세제, 위생장갑 등의 위생용품을 연 2회 지원한다.

주방후드·덕트·환풍기 청소 또는 교체를 지원하는 ‘주방의 봄’ 사업의 1순위 대상업체로 선정해 최대 50만원의 비용도 지원한다.

구는 지난 4월까지 지역내 배달전문음식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주방 공개에 동의한 업체의 사진과 영상을 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또한 배달앱에 등록된 식품접객업소에 대해서도 식품안전을 강화하고자 지난 3월에는 198개 업소, 5월부터 이달까지는 653개 업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배달전문음식점은 조리환경이 공개되지 않는 것이 소비자 불만요소로 지적받아 왔는데, 구 홈페이지에 배달전문음식점 주방을 공개함으로써 소비자의 불신을 없애고 동시에 영업종사자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다”며 “고객이 믿고 주문할 수 있는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해 지역내 식품위생 수준의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상피라불족발 대표가 주방공개 배달음식점 현판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성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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