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협치회의 제2차 정기회의' 개최

여영준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1 15: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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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협치회의 정기회의에 참여한 류경기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류경기 구청장을 비롯한 각국 국장과 민간위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랑구협치회의 제2차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0년 지역사회혁신계획’에 반영할 최종의제를 심의·의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시간 동안 협치기반 조성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에 대한 의제들을 논의했다.

이번에 상정된 의제들은 지난 5월부터 동별 공론장과 분과별 공론장, 협치의제 공론장, 분과위원회 회의, 사업부서 검토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선정된 것으로, 이날 협치회의 위원들은 주민의견 및 각 분과에서 나온 의견을 공유하며 논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9개 과제를 지역사회혁신계획 최종의제로 선정했다. 9개 의제는 ▲찾아가는 주민 공론장 개최 ▲협치 워크숍 운영 ▲협치 교육 추진 사업 ▲유·청소년 유휴공간 마련 ▲전문인력 양성 교육 운영 ▲일자리 박람회 개최 ▲서울장미축제 전국 배드민턴 대회 ▲쓰레기 배출시간 및 배출장소 안내판(바닥사인) 지원 ▲범죄 없는 공영 주차장 만들기 등이다.

특히 올해는 구가 민·관협치를 위한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협치 행정의 첫발을 떼는 해인 만큼, 협치 워크숍, 교육 등 주민들에게 협치에 대해 알리고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사업에 중점을 뒀다.

구는 최종 선정된 의제들을 ‘2020년 지역사회혁신계획’에 반영해 오는 7월 서울시에 제출하고, 예산 10억원을 확보해 구체적인 사업 실행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사회혁신계획 사업은 협치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것으로, 2016년부터 시작된 서울시 지원사업이다. 많은 타 자치구가 참여해 왔으나, 구는 올해 처음 참여를 시작했다.

이는 ‘소통과 참여의 협치 중랑’을 5대 핵심공약 중 하나로 민선7기의 성격을 반영한 것으로, 구는 지난 1년간 민·관협치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10월 조직 개편을 통해 ‘마을협치과’와 ‘마을협치팀’을 신설해 마을공동체·주민모임의 활성화와 민·관 협치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올해는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 제정, ‘중랑구협치회의’ 구성, 민간과 행정을 잘 연결시키기 위한 ‘협치협력관’과 ‘협치지원관’ 임용 등의 협치를 위한 제도적인 기반과 조직, 인력 모두 정비를 마쳤다.

그외 비영리단체와 활동가를 지원하는 ‘중랑구 NPO 지원센터’ 개소,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마을활력소 개소’, ‘주민참여예산 확대’ 등 주민 참여와 주민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류경기 구청장은 "지금은 협치의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우는 단계로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경험치를 쌓아가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 협치 중랑이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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