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취임 1주년 맞아 섬 학교서 '경청올레' 열어

황승순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4 13: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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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도초·흑산도 방문해 교육현장 애로 청취

[남악=황승순 기자] 오는 7월1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최근 비금도, 도초도, 흑산도를 방문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과 교직원 생활여건 개선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는 '경청올레'를 열었다.

장 교육감은 이날 오전 비금·도초도 지역 교직원 및 학부모 20여명과 조찬을 겸한 간담회를 한 뒤 흑산도에서 흑산초·신안흑산중 통합 관사, 학생 기숙사 현황을 파악하고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3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보냈다.

장 교육감은 3개의 섬 지역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에게 “취임 1주년을 맞아 신안 섬 학교를 방문해 교육가족들과 만난 것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전남교육 방향에 가장 어울리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이날 방문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섬이어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물론 교직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흑산초 학교운영위원장은 “흑산도에 학교가 생긴 이래 교육감이 방문한 것은 처음인지라 정말 고마워서 잠을 설쳤다”면서 “섬은 교사가 거쳐 가는 학교가 아니라 사명감을 갖고 임하는 곳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원어민교사 배치 및 마을학교 운영비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장 교육감은 "해외영어봉사장학생(TaLk) 활용방안과 마을학교 지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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