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반복적인 행정오류 대상 '부서(동)별 자율점검' 실시 

고수현 / 기사승인 : 2019-07-05 22: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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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최근 1년간 감사에서 반복적으로 나온 지적사례에 대해 오는 12일까지 '부서(동)별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그동안 겪어온 행정 오류를 자율적으로 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구 감사담당관은 최근 각 부서(동)에 '자율점검운영 매뉴얼'을 배포했다.

메뉴얼은 자체감사보고서 또는 타구의 감사사례집을 분석해 직원들이 공통·일상적으로 처리하는 업무 중 유사지적사례 35건을 통합한 것이다.

주제별로는 ▲회계(8건) ▲주민등록(5건) ▲공사용역(4건) ▲자치회관(4건) ▲생활복지(4건) 등이다.

각 부서(동)는 점검결과, 부적정 사항을 즉각 시정조치(서류보완 등)하고 점검표를 감사담당관에 제출한다.

이후 감사담당관은 10개 부서(동)를 표본으로 선정, 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살필 예정이다.

표본점검은 오는 17~26일 구청 9층 감사장에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감사업무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자율점검시스템을 마련했다"며 "부서별 담당자가 자체적으로 시정조치한 건에 대해서는 신분상 처분을 면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구는 부서(동)별 자체점검에도 불구하고, 표본 점검시 유사 지적사례가 있으면 담당자에 대한 처분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감사 업무 패러다임을 바꿨다"며 "일방통행식이 아닌 정보공유, 소통을 통해 선례 답습 관행을 타파하고 제도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율·표본점검 외에도 직무종합감사(3회), 종합감사(1회), 재무감사(1회) 등이 순차적으로 연중 상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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