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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가 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시민일보
  • 승인 2019.07.09 17:09
  • 입력 2019.07.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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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경찰서 석남지구대 김영아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오는 교통사고, 내가 안전운전을 하더라도 교통사고는 뜻밖의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라면 교통사고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605명으로 2018년(1767명)보다 162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폭 줄어든 수치다. 그렇지만 이같이 교통사고 수치가 조금 줄었다고 해서 내가 안 당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본격적인 휴가철 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차량의 이동량이 평소보다 증가한다.

그만큼 사고 발생율 역시 높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5년간(2014~2018년) 렌터카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름 휴가철(7~8월)에 렌터카 교통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5년간 여름 휴가철(7~8월) 렌터카 교통사고는 총 6629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106명으로 연간 렌터카 교통사고 사망자의 19.7%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 분석 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월별 사고 집계에서 7월과 8월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 당해보는 사고에 어찌할 바를 몰라 허둥지둥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위급한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사고 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먼저 탑승자의 안전을 확인해야 한다. 본인 차량의 동승자뿐만 아니라 상대 차량 운전자의 안전도 함께 확인한 뒤 인명피해가 없다면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 시킨다.

또한 안전함을 확인한 뒤에 본인 차량 뿐만 아니라 상대차량까지 다양한 각도, 거리에서 사진 여러 장을 찍어 사고 현장을 확보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현장 사진은 어떻게 찍어야 할까?

먼저 사고현장 전체모습을 촬영해야 한다.

전반적인 사고 상황을 파악할수 있도록 촬영하며, 2~30미터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도로 정보와 교통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표지판이나 신호등 등의 표시를 함께 촬영해두면 사고 상황 파악에 도움이 된다. 이 때 차량번호판과 사고차량이 모두 나오도록 촬영하는 것이 좋다.

또한 타이어 방향을 촬영한다. 타이어 또는 스티어링 휠을 통해 사고 당시 각 차의 이동 방향을 알 수 있어 가해자와 피해자를 결정짓는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다.

아울러 파손 부위를 확대 촬영한다. 차량끼리의 접촉 부분을 통해 사고 당시 차량 속도를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상대 차량의 블랙박스를 촬영한다. 가해자인 경우 조사 과정에서 블랙박스가 없다고 발뺌하는 경우가 많아 상대 차량의 블랙박스 유무와 동작 상태를 꼭 남겨두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가 났을 때 이러한 사진 촬영 역시 중요하지만 제일 우선적으로 운전자 및 동승자의 안전이 우선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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