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한국형 실리콘밸리' 들어선다

문찬식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1 17: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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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공모사업체 최종 선정··· 국비 121억 확보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융합산업기술단지도 조성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는 혁신창업과 기업성장 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 파크’ 공모사업에 인천시(송도 투모로우시티)가 최종 유치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121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스타트업 파크 공모사업은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개방형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메카 플랫폼 지방정부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5월, 14개 지자체가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6월12일 현장평가, 지난 10일 발표평가를 거쳐 시가 최종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시를 중심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가 협업을 통해 공모컨셉과 제안서를 작성했다.

사업 대상지인 송도 투모로우시티(연수구 컨벤시아대로 204)는 인근 10km 이내 15개의 국제기구, 창업·기업지원기관 25곳, 산·학·연 24곳 및 3개 특화지구를 보유한 산·학·연 클러스터이다.

또한. 2030년까지 완성되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조성과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 제안한 스타트업파크 공모 제안사업 ‘스타트업·벤처 폴리스, 품’은 민·관의 역량과 자원을 융합한 글로벌 혁신창업·실증 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인천의 특화산업(SmartCity, Bio, Mice)에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성장 공간, WiiN플랫폼 기반기술, 역량강화,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성공적인 스타트업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간구성을 보면, 스타트업타워(1~3층), 네트워킹타워(1~6층), 실증타워(1~3층), 오픈스퀘어로 구성돼 있으며, 31개 협업기관 중 13개 기관이 네트워킹타워에 입주해 스타트업의 기술개발 및 실증을 도와 성공적인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사업화·해외진출에 협업을 준비해 나아갈 예정이다.

특히, 시는 공공기관 주도로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대개의 보육센터와 달리 민·관의 협업과 지속가능한 지원을 통해 유망스타트업 투자가 원스톱으로 진행되고, 조성된 인프라를 통해 민간 엑셀러레이터,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투자할 뿐만 아니라 이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전 창업교육과 전문 멘토링을 지원 등 맞춤형 운영 프로그램까지 완벽하게 갖출 계획이다.

앞으로 시에서는 공모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스타트업파크 조성을 위해 투모로우시티 리모델링 사업을 올 하반기에 시작해서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역에서 기술창업이 폭발력을 얻고, 유니콘, 데카콘, 핵토콘 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 민선7기 시정운영계획 '더 많은 더 좋은 일자리 창출', '지속가능한 청년창업', '혁신성장을 위한 경제생태계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가 추진할 ‘스타트업·벤처 폴리스, 품’을 통해 우리시만의 특화산업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혁신성장을 통한 경제와 창업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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