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22일까지 임시회

임일선 / 기사승인 : 2019-07-15 13: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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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가격폭락' 대응 주문
복지·농업분야 정책제안 봇물

▲ (사진제공=영광군의회)

[영광=임일선 기자] 전남 영광군의회가 최근 제24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본회의장에서는 임시회 첫날부터 사흘간 2019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서 해당 실과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질의·답변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2019년 상반기 주요업무 보고 청취를 통해 의원들이 집행부에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눈길을 모은다.

먼저 기획예산실에는 변호사를 채용해 운영 중인 송무팀의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연간 50억원 이상 지원하고 있는 교육기관에 대한 효과를 분석토록 주문했다.

사회복지과에는 군서면의 10번째 다둥이 출산 소식을 전하며, 초·중·고교 입학금 지원 등의 출산문화 개선을 위한 영광군의 특색을 살린 시책 개발을 주문했다. 또한 마을공동체사업과 사회적기업의 정착을 위해서는 유관기관과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행정기관과 유관 부서의 협업을 강조했다.

종합민원실에는 홍농읍 일원에 설치 예정인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 시설과 관련해 나주시의 분쟁사례를 들며 지역주민의 정서가 반영될 수 있도록 공론화과정을 주문했다. 문화관광과에는 임진수성사, 내산서원, 박관현열사 기념비 등 영광 특유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영광군 관광주간' 운영을 주문했다. 또한 타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협동조합을 예시로 들며 영광문화예술 융성방안을 주문했다.

아울러 총무과에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부서별로 운영되다 보니 교육내용, 강사 등이 중복되는 사례가 많으므로 통합관리로 통해 내실 있는 평행교육을 주문했다. 또한 글로벌인재 육성을 위해 마이스터고 육성 등 특성화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교육기관과 협의를 통해 추진토록 주문했다.

노인가정과에는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이주여성 폭행문제를 제기하며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보호 대책과 노인계층대상 한글교실 운영을 제안했다. 재무과에는 지방세 자주재원 확충방안으로 사용후핵연료 지역자원 시설세 추진이 지지부진한 것을 지적하고 경기 여주시의 남한강 하천사용료 부과를 예시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특히 농정과에는 최근 양파의 풍작으로 인한 가격 폭락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감을 지적하며 영광군 주요 농산물 지원조례에 근거한 특단의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도시환경과에는 군서면에 위치한 산업폐기물 처리시설 증설계획과 관련해서 기존 4.6톤 규모의 시설을 72톤 규모로 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전국의 산업폐기물이 영광으로 유입할 처지에 놓인 데 깊은 유감을 표시하고 허가부서와 협의해 군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강필구 의장은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영광군 제8대 의회에서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정활동으로 구체적인 영광군의 미래를 그리고 있음이 느껴졌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각 소통을 통해 의회와 행정의 단단한 결속으로 살기 좋은 영광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5~19일 '영광군 군청 및 읍·면사무소 소재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어지고 제242회 임시회 안건의결 및 폐회식은 오는 22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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