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돌봄SOS센터’ 본격 운영

홍덕표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8 15: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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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의 노인·장애인 더 촘촘히 돌본다
16개 동주민센터서 접수
돌봄매니저가 직접 방문
가정내 보수··· 식사 지원

▲ 구 연남동의 복지플래너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외출을 동행하며 도와주고 있다.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홍덕표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18일부터 갑작스런 질병이나 사고로 긴급 보살핌이 필요한 구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SOS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센터는 구 16개 모든 동주민센터에 설치돼 복지·보건 서비스의 통합창구 역할을 하게된다.

이를 위해 센터에는 지역내 돌봄 수요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돌봄매니저'가 지정돼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그동안 돌봄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요양시설, 복지관, 보건소를 찾아가거나 연락해 서비스를 신청했지만 앞으로는 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전화나 방문 등을 통해 신청하면 돌봄매니저가 직접 찾아가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지 파악하고 시설과 서비스를 연계한다.

센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사람은 노인(65세 이상), 장애인 중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우며 ▲수발할 수 있는 가족 등이 부재하거나 수발할 수 없는 경우 ▲기존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서비스 이용 중 불가피한 공백이 발생한 경우 등이다.

이 조건에 해당되면 돌봄매니저가 신청인의 상황에 맞춰 돌봄지원계획을 수립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예를 들어 돌봄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수발이 필요한 경우에는 '일시재가서비스'를, 단기간 시설 입소가 필요한 경우에는 '단기시설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병원이동 등 필수적인 외출활동을 지원하는 '이동지원 서비스'와 형광등 교체 등 가정내 간단한 수리·보수를 지원하는 '주거편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기본적 식생활 유지가 안 될 경우에는 '식사지원 서비스'도 제공되며, 건강관리가 취약한 주민의 경우에는 보건소 및 의료기관과 협력해 '건강지원 서비스'를 통해 만성질환도 관리해준다.

또한 사회복지기관, 자원봉사단체 등과 연계해 정서지원을 하는 ‘안부확인 서비스’와 돌봄과 관련된 시설과 절차문의 등을 상담하는 ‘정보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복지서비스에 관한 정보 연계가 부족해 서비스 제공 기관별로 개별 신청해야 했던 분절적인 과정을 개선함으로써, 서비스 신청·접수부터 사후관리까지 일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돌봄SOS센터는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증가, 부양의무 약화 등으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마포구는 주민의 모든 돌봄 수요를 파악하여 개인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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