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생명존중 문화확산 팔걷어

류만옥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3 16: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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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키퍼 양성 박차

[광명=류만옥 기자] 경기 광명시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극단적인 생각으로 생명을 버리는 일이 잦아짐에 따라 긴급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자살예방센터는 광명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동원전력사령부 동원자원호송단 50명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주변 사람의 자살위험신호를 재빨리 인지해 전문기관에 연결해주는 사람) 양성교육을 펼펴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살이 군대내 사망사고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집단생활을 하며 스트레스 및 우울감이 높아질 우려가 있는 군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군부대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은 한국형 표준자살예방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으로 자살을 암시하는 신호알기, 자살생각을 묻고 죽음과 삶의 이유에 대해 경청 방법 및 전문가 연계 방법 배우기를 통해 이뤄진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군 장병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진중하고 관심 있는 태도로 교육을 경청했으며 자살예방을 위해 동료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게이트키퍼로서 적극적인 활동의지를 보였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경찰, 공무원,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를 양성해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또 자살위험군 및 자살유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7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광명시 자살률은 16.2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낮은 수치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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