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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미술관‘특혜’논란사설화랑 기증작 상설전시 계약
  • 시민일보
  • 승인 2002.08.29 18:32
  • 입력 2002.08.2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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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이 한 기증자의 기증작품을 상설 전시한다는 계약을 체결해 시민들의 우려가 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9일 서울시 제135회 임시회에서 시정 질문자로 나선 부두완(한나라당)의원은 “시립미술관이 지난해 3월 가나아트로부터 200점의 작품을 기증받으면서 상설 전시 계약을 체결해 기증작품을 영구 전시하게 됐다”며 이에 대한 시의 입장을 요청했다.

부의원이 제시한 시립미술관과 가나아트간의 계약에 따르면 시립미술관은 기증자가 기증한 가나아트컬렉션을 별도로 구분해 상설전시하고 이를 서울미술관이 존속하는 한 유지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부의원은 “이는 분명 영구전시를 약속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며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전시회에서 기증품 97점과 같은 유형의 시미술관 소장품 49점이 약 280억원을 들여 만든 전시관의 67%에 해당되는 면적을 차지하며 전시가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는 지난번에 이뤄진 전시회는 상설전시회가 아니고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소장품 전시였으며 전시 면적은 상황에 따라 변하게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현재 기증자와 구체적인 전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재논의가 진행중에 있으며 상설 전시가 이뤄진다 하더라도 미디어시티 행사가 끝나는 11월이 돼야 가능하기 때문에 그동안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시립미술관은 940여평의 전시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상설전시회와 기획전시회 등을 열 계획이다.
/신혜권기자 hkshin@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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