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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보도 굴착공사 보행자 위주한번 공사로 마무리 민원 불식
  • 시민일보
  • 승인 2002.10.10 17:44
  • 입력 2002.10.10 17:44
  • 댓글 0
강남구(구청장 권문용)가 똑같은 장소에서 시행되는 보도블럭 굴착공사를 줄여 ‘파고 또 판다’는 오해성 민원을 줄이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구는 올해 하반기부터 보도블럭 공사기간을 조정, 여러가지 공사를 한번에 끝마치는 한편 공사내용을 정확히 알려 ‘멀쩡한 도로를 다시 판다’는 민원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단기간에 걸쳐 반복 시행된 보도블럭 파헤치기 공사는 주민들에게 통행불편을 주는 것은 물론 연말이면 확보된 예산을 소모하기 위해 불필요한 공사를 시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민원을 불러 일으켰다.

토목과 관계자에 따르면 보도블럭을 파헤치는 공사 중 89%는 보도블럭 밑에 묻혀있는 전기·통신·가스·상수도를 보수하기 위해 유관기관이 시행하는 것이며 신축건물 건축주들이 고급소재의 보도블럭으로 정비하는 공사는 9%를 차지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 이런 공사들을 관련기관과 사전에 날짜를 조정해 같은 기간에 집중 공사가 이뤄지게 함으로써 공사횟수를 줄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도로점용허가 신청분 720건(43㎞) 중 75%(550건·32㎞)를 차도굴착으로 조정했다.

또한 공사책임자에게 보도 옆 차도에서 우회적으로 공사를 시행토록 유도하는 한편 이마저도 야간에 시행, 주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건축주가 시행하는 개별공사까지 포함해 도로굴착 공사시행 3개월 전부터 도로굴착기간을 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한국전력 예산으로 부족한 전력을 보강하고 불량한 보도도 함께 정비하는 공사입니다’ ‘건축주 부담으로 건물과 어울리는 공공보도를 정비하는 공사입니다’ 등 공사내용, 시행처, 공사기간의 내용을 담은 플래카드와 안내간판을 게시, 주민에게 공사내용을 정확히 알려 오해성 민원을 줄인다는 복안이다.
/황선아기자 suna1126@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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