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도서관 오늘 개관

시민일보 / 기사승인 : 2002-10-10 17: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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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234억원 투입 3년6개월만에 완공 문화의 불모지였던 관악구에 구립 최대규모의 종합문화의 전당 ‘관악문화관과 도서관’(조감도)이 문을 연다.

관악구(구청장 김희철)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관악문화관·도서관이 3년 6개월 간의 공사를 모두 마치고 11일 개관한다.

관악산 입구에 자리잡은 관악문화관·도서관은 총 공사비 234억 원이 투입된 대지 2223평, 건평 3443평 규모의 종합문화전당으로 문화관과 도서관이 양립된 형태로 지어졌다.

문화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대공연장은 700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어 뮤지컬, 연극, 무용,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투영기 1대와 스포트라이트 6종, 고성능 스피커 등 최첨단 무대장치가 설치돼 있어 공연의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주민들을 위한 각종 문화강좌실, 전시실, 편의시설 등도 들어선다.

중앙플라자를 사이에 두고 문화관과 연결돼 있는 도서관은 5층 규모로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최첨단 전자시스템이 구축됐다. 도서관 2층에 위치한 디지털자료실에는 50대의 LCD 모니터 컴퓨터와 A.V코너 등이 조성돼 각종 정보검색은 물론 DVD를 이용한 영화감상과 오디오를 통한 음악감상 및 어학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사회, 기술, 언어 등 교육용 CD 340개가 자체 서버에 저장되고 CD-NET시스템이 구축돼 청소년들이 언제 어디서나 도서관 사이트에 접속해 각종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고 5000권이 넘은 전자도서를 무료로 읽을 수 있다.

노인, 장애인, 유아 등 특정 계층을 위한 코너도 마련됐다. 도서관 1층에는 점자프린터, 문자확대기 등이 비치된 노인·장애인 코너가 있는가하면 온돌시설을 갖춘 유아실, 어린이 전용 열람실 등이 조성됐다.

도서관 3층에는 기본장서 4만여권을 구비한 500석 규모의 자료열람실이, 4층에는 240석 규모의 청소년 독서실이 있으며 5층은 교양강좌실, 대강의실, 컴퓨터교육실 등 강의 및 세미나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한편 구는 주민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1일 개관식을 갖고 부대행사로 개관축하 음악회, 관악문화예술전, 가족뮤지컬 공연, 무료 영화상영 등을 진행한다.
/서정익기자 ik11@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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